“장점 펼쳐라” 외국선수에게 자유도 부여한 현대모비스, 양동근 감독이 확인한 전력의 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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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신상민 인터넷기자] 전지훈련에서 양동근 감독이 보고자 했던 부분은 명확했다. “세 외국선수가 어떻게 하는지 알아야 했다. 그래서 더 적극적으로 해보라고 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필리핀 전지훈련의 성과를 국내 프로팀을 상대로 한 실전 무대에서 입증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1일 필리핀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뒤 25일 수원 KT 빅토리움에서 열린 수원 KT와의 연습경기에서 76-74로 제압했다.
연습경기 종료 후 만난 양동근 감독은 “(필리핀 전지훈련은) 좋았다. (다리우스)베즐리가 어떤 선수인지 계속 봤다. (게이지)프림이야 워낙 어떤 선수인지 잘 안다(웃음). 아시아쿼터인 (제리)아바디아노도 확인해야 하는 기간이었다”고 필리핀 전지훈련을 긍정적으로 돌아봤다.
양동근 감독은 필리핀에서의 연습경기에서 다리우스 베즐리, 게이지 프림, 제리 아바디아노에게 적극적인 플레이를 주문했다. 그 결과 필리핀 전지훈련에서는 외국선수의 활약이 돋보였다. 양동근 감독은 “세 선수가 어떻게 하는지 알아야 했다. 그래서 더 적극적으로 해보라고 했다. 프림도 마찬가지였다”고 설명했다.
베즐리는 본격적인 팀 훈련을 소화하는 대신, 연이은 연습경기 일정을 치르고 있다. 양동근 감독은 “합류 후 우리 팀 운동을 여태까지 한 적이 없다. 어제(24일) 처음으로 운동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지는 국내 연습경기에서도 베즐리의 장점을 파악하고자 했다. “오늘(25일) 연습경기에서도 역시 ‘장점을 펼쳐라’며 베즐리에게 잘하는 것, 잘할 수 있는 것을 나에게 어떻게든 보여달라고 했다. 장단점을 알고 있어야 더 잘하는 것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 줄 수 있다고 얘기했다. 슛이 안 들어가도 던지라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필리핀 전지훈련에서 처음 합류한 현대모비스의 새 아시아쿼터 선수인 아바디아노에 대해 “몸 상태는 괜찮더라. 아바디아노는 비자 문제로 입국하지 못했고 일본 전지훈련에서 다시 합류하기로 했다. 그런 뒤에 한국으로 같이 돌아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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