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심판 평가 기구 개편, 비심판 출신 위원 40% 이상 확대…공정성 높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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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프로심판평가협의체 개편… 비심판 출신 위원 사상 첫 40% 이상 구성...사진은 대한축구협회(KFA) 로고 이미지.
【발리볼코리아닷컴=김경수 기자】프로심판평가협의체가 비심판 출신 위원을 사상 처음으로 40% 이상 포함하는 등 구성에 큰 변화를 맞았다.
대한축구협회는 K리그 심판 경기운영능력 분석 및 평가를 담당하는 이 협의체의 개편을 통해, 심판 판정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개편으로 프로심판평가협의체는 대한축구협회 측 4명, 한국프로축구연맹 측 3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된다. 이 중 대한축구협회 측 4명은 전임 심판 강사 및 분석관 등 판정 전문 인력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 측 3명은 김호영 기술위원장을 비롯한 비심판 출신이 맡는다.
프로심판평가협의체는 매주 K리그 경기에서 발생한 주요 심판 판정을 다각도로 검토해 정심 및 오심 여부를 결정하고, 매년 심판의 승강 기준이 되는 평점을 확정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에는 축구팬과 언론, 관계자들 사이에서 평가 및 정·오심 결정 주체를 '심판위원회'나 '심판협회', '축구협회'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실제로는 독립적 평가 기구인 프로심판평가협의체가 이를 전담해 왔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도자와 경기감독관 등 현장 경험이 풍부한 비심판 출신 위원들의 관점을 적극 반영해, K리그 심판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현장과 팬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판정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협회는 K리그 경기 중 관심이 집중된 주요 판정 장면에 대해 프로심판평가협의체의 검토 결과를 담은 '판정 브리핑'을 진행한다. 이 브리핑은 정·오심 판단 결과와 경기규칙상 근거, 기술적 판단 과정을 포함하며, 현재까지 3회 배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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