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팀도 없는데 이번엔 법정행… '방황하는' 스털링, 위험운전+웃음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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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페예노르트를 떠나 현재 무소속 상태인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라힘 스털링이 위험 운전과 웃음가스 소지 혐의로 기소됐다. 유죄가 선고될 경우 최대 징역 2년이라는 중형에 처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스털링이 지난 5월 자신의 27만 파운드(약 5억 원) 상당의 람보르기니 차량을 몰다 낸 교통사고 및 아산화질소 소지 혐의로 기소됐다고 전했다. 이 사건은 지난 5월 28일 영국 햄프셔주 M3 고속도로에서 발생했으며, 람보르기니 차량이 도로 위에서 비정상적으로 차선을 오간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적발됐다.
<데일리 메일>에 의하면 스털링의 검은색 람보르기니가 고속도로 세 개 차선을 가로질러 움직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보됐으며, 스털링으로 추정되는 영상 속 운전자는 운행 중 풍선을 이용해 무언가를 흡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이 차량은 결국 고속도로 방호벽과 충돌했으며, 경찰에 붙잡힌 스털링은 위험 운전과 아산화질소 소지, 관련 검체 제출 거부 혐의까지 적용됐다.
영국 햄프셔 경찰 대변인은 "버크셔 출신의 31세 라힘 스털링은 위험 운전, 부적절한 흡입을 목적으로 한 아산화질소 소지, 검체 제출 거부 혐의로 기소됐다"라며 스털링에게 혐의가 있음을 공식화했다. 이에 따라 스털링은 오는 9월 15일 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다.
한편 스털링의 한 측근은 <데일리 메일>과 인터뷰에서 선수가 현재 극심하게 힘든 시기에 놓여 있다는 점을 호소했다. 이 관계자는 "스털링에게 가해진 심리적 압박은 헤아리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고립됐고, 공을 잡기만 하면 실패한 선수이고 끝났다는 말을 들었다. 조롱과 야유도 받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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