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점이 강점됐다" 무려 4할 육박, 도루저지율 1위가 삼성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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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삼성의 경기. 삼성 포수 김도환이 훈련을 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6.25/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예년과 다른 풍경.
베테랑 포수 강민호(41)가 1군 엔트리에서 빠졌지만, 삼성 라이온즈의 안방 운영에는 흔들림이 없다. 오히려 박진만 감독의 표정에는 여유가 넘쳤다.
주전급으로 급성장하며 삼성의 안방을 단단히 지켜내고 있는 '새로운 안방마님' 김도환(26)이 있기 때문이다.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전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박진만 감독은 강민호에게 휴식을 부여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계기로 김도환의 눈부신 성장을 꼽았다.
29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KIA의 경기. 삼성 포수 강민호가 실점 후 아쉬워하고 있다. 대구=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7.29/
▶"도환이가 있어 가능했다" 폭염 혹서기, 41세 베테랑에게 휴식을 준 이유
박진만 감독은 "강민호를 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김도환이 성장해 준 덕분"이라며 입을 열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포수진 운영이나 베테랑의 체력 안배 면에서 심리적·시간적 여유를 갖기 어려웠을 것이다. 도환이가 주전급으로 잘 메워주고 성장해 줬기 때문에 이런 결단도 내릴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외부 트레이드나 2차 드래프트 등으로 박세혁, 장승현 같은 경험 있는 포수들을 보강했지만, 무엇보다 김도환이 한층 더 발전된 기량으로 자리를 잡아준 것이 팀에 가장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흡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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