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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죽여야 한다는 각오로” “하늘도 인정할 만큼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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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대표팀 감독·선수들이 9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미디어데이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도 대표팀 감독·선수들이 9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미디어데이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포츠경향 진천 | 심진용 기자] 3년 전 한국 유도는 바닥을 쳤다.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1개로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최저 성적을 기록했다. 세대교체 과정에서 성장통을 혹독하게 겪었다. 이제 한국 유도가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유도 종주국 일본에서 오는 19일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열린다. 대표팀은 금메달 4개 이상을 목표로 내걸었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유도에 걸린 금메달은 모두 15개다. 남녀 개인전 각 7개와 혼성 단체전이다. 남자 100㎏ 이상급 김민종(26)과 81㎏ 이하급 이준환(24), 여자 57㎏ 이하급 허미미(24)와 78㎏ 이상급 이현지(19)가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혼성 단체전도 일본, 몽골과 우승을 다툰다.

정성숙 대표팀 총감독 겸 여자 대표팀 감독은 9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팀선수촌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기자회견에서 “허미미, 이현지를 금메달 후보로 유력하게 보고 있다. 김민주, 장세윤, 김지수 등 다른 선수들도 다크호스”라며 “(여자부에서) 금메달 3개까지도 기대는 해보고 있다”고 했다.

황희태 남자 대표팀 감독도 “남자도 금메달 2개 이상을 바라보고 있다. 김민종, 이준환이 있고 다른 선수들도 기량이 많이 올라왔다”고 했다. 황 감독은 “지난 대회에선 국제종합대회에 처음 출전한 선수들이 많아서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며 “그때 경험을 쌓은 선수들은 현재 세계적인 선수들이 됐다. 이번 대회에선 반드시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유도 대표팀 정성숙 총감독이 9일 충북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미디어데이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도 대표팀 정성숙 총감독이 9일 충북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미디어데이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혼성 단체전은 일단 대진운이 좋다. 정 총감독은 “일본, 몽골과 경쟁인데 두 나라가 모두 대진표 반대쪽으로 갔다. 결승까지는 갈 수 있을 것 같고, 두 팀 중 올라오는 팀과 붙을 것 같다. 지난해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혼성 단체전 결승까지 올라가면서 선수들 분위기나 자신감이 더 올라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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