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연승 도전에 나선 경남FC·최하위 탈출 노리는 김해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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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김현오가 지난달 2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파주프런티어FC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경남FC
K리그2 경남FC와 김해FC가 저마다 중요한 승부를 앞두고 있다. 경남은 시즌 첫 연승 도전에 나섰으며, 최하위 김해는 최근 6경기째 승리가 없는 부산아이파크를 상대로 반등을 노린다.
경남은 13일 오후 4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성남을 만난다. 경남은 23경기에서 7승 9무 7패를 기록해 승점 30으로 9위에 올라 있다. 성남도 7승 9무 7패, 승점 30으로 경남과 같다. 경남은 득실차 0으로 성남(-1)에 한 골 앞서 9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경남이 성남을 잡는다면 중위권 경쟁에서 한발 앞서갈 수 있다. 경남은 7위 충남아산과 8위 김포(이상 승점 31)와 격차도 승점 1에 불과하다. 경남이 성남을 꺾으면 승점 33으로 다른 팀 경기 결과에 따라 최대 7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경남은 첫 연승에 도전하는 경기이기도 하다. 최근 10경기에서 3승 6무 1패를 기록했다. 15골을 넣는 동안 9골만 내줬다. 시즌 첫 13경기에서 21실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수비가 안정됐다. 그러나 최근 10경기 가운데 6경기를 무승부로 마치면서 승점을 빠르게 쌓지는 못했다.
경남은 지난달 29일 파주프런티어FC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0-0으로 팽팽하게 흘러가던 후반 41분 펠리페가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김현오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김현오가 골망을 흔들었다. 김현오의 시즌 7호골이 경남에 5경기 만의 승리를 안겼다.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도 이어지고 있다. 치기가 충북청주전에서 선제골을 넣었고, 펠리페가 파주전에서 김현오의 결승골을 도왔다. 수비수 루컹도 파주전 활약으로 K리그2 24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성남도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 3승 1무 2패를 기록해 승점 10을 챙겼다. 경남이 순위에서는 한 계단 위에 있지만 최근 승점 획득 속도는 성남이 더 빨랐다.
두 팀은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팽팽하게 맞섰다. 경남은 지난 5월 17일 성남 원정에서 경기 막판까지 0-0으로 맞서다 후반 추가시간 최정원의 골로 앞서갔다. 그러나 성남 박병규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1-1로 비겼다. 이번에는 안방에서 성남을 상대로 승점 3점을 노린다.
경남은 지난 주말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K리그2는 17개 팀이 참가하고 있으며, 팀 수는 홀수다. 매 라운드 한 팀씩 돌아가면서 쉬고 있다. 25라운드 당시 경남이 휴식이었다. 경남은 파주전 이후 약 2주의 시간을 벌었다. 그동안 선수단 회복과 성남전 준비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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