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200경기+동점골, 역시 무고사!’ 인천 4경기 만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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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포투=김호진]
K리그 통산 200번째 경기를 자축하는 득점포였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4경기 만의 승리를 이끈 무고사가 팬들에게 골을 바치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바라봤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8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8라운드에서 부천 FC 1995에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인천은 4경기만에 승리를 신고하며 리그 6위로 도약했다.
부천이 먼저 웃었다. 전반 33분 갈레고가 김명순의 패스 미스를 가로챈 뒤 하프라인 부근부터 직접 돌파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인천이 균형을 맞췄다. 전반 42분 레안드로의 패스를 페리어가 흘려줬고, 이를 받은 무고사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후 후반 24분 이비자의 발리 슈팅까지 골망을 흔들면서 인천이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은 무고사에게 더욱 특별한 경기였다. K리그 통산 200번째 경기에 출전한 무고사는 직접 득점까지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방송사 인터뷰에 나선 무고사는 “오늘 힘든 경기였지만 승점 3점을 따냈다. 최근 몇 경기 동안 우리가 조금 헤맸는데, 오늘 승리하면서 다시 올바른 길에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 같다. 오늘 골은 팬들에게 바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고사는 페리어와 함께 투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윤정환 감독의 전술적인 지시에 대해서는 “이번 경기를 준비할 시간이 길지 않았다. 나와 페리어가 함께 뛰면서 팀에 새로운 옵션 하나를 만들어준 것 같다. 이런 결정은 감독님의 몫이지만, 모든 선수가 하나가 돼 각자의 역할을 수행했기 때문에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K리그 통산 200경기라는 의미 있는 기록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무고사는 “오랜 기간 이곳에서 뛰고 있는데 일단 행복하다. 나는 항상 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열심히 뛰고, 스스로를 증명하려고 한다. 경기에서도 최대한 쉽게 플레이하면서 열심히 뛰려고 노력한다”며 “앞으로도 팬들을 행복하게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올 시즌 인천의 목표에 대해서는 신중하면서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무고사는 “일단 한 경기, 한 경기 나아가는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내 커리어를 통틀어서 ‘어떻게 하겠다’고 약속을 드린 적은 없었다. 하지만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모두의 꿈을 이루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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