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와 승점차 16’ 김기동 서울 감독의 시선은 9월 말로…“ACL2 병행
작성자 정보
- 뉴스매니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85 조회
- 목록
본문
김기동 서울 감독은 9월을 잘 넘기면 우승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서울은 9월에 ACL2를 병행해야 하고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에 선수들이 차출된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2위와 현재 승점 차를 9월 말까지 유지하면 우승에 가까워질 것이다.”
김기동 FC서울 감독(55)은 팀의 10년 만의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서울은 8월 31일 현재 잔여 12경기를 앞두고 17승5무4패, 승점 56을 기록했다. 2위 울산 HD(12승4무10패·승점 40)에 승점 16 앞서있다. 지난해 33라운드서 조기 우승을 확정한 전북 현대에 비견할만한 페이스다. 당시 전북은 26라운드를 치른 시점서 18승6무2패, 승점 60을 기록해 2위 김천 상무(12승7무7패·승점 43)에 승점 17 앞섰다.
평소 우승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언급했던 김 감독은 최근 정상 등극에 대한 욕심을 구체적으로 드러냈다. 그는 “2019년 포항 스틸러스서 지휘봉을 잡은 이래로 항상 1위 팀을 쫓아가는 처지였지만 올해는 다르다. 더위로 선수들의 체력 관리가 힘들었던 6, 7, 8월을 다행히 잘 넘겼다”고 돌아봤다. 이어 “9월 말까지 2위와 현재 승점 차를 유지하면 정상 등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9월을 잘 넘기면 리그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다. 서울은 9월부터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2(ACL2)를 병행한다. 9월에 K리그1 4경기와 ACL2 1경기를 치른다.
서울에 ACL2 병행은 적지 않은 부담이다. 서울은 여름 이적시장서 이렇다 할 보강을 하지 못했고, 윙포워드 송민규(27)가 8월 30일 CD 나시오날(포르투갈)로 이적해 전력이 약화했다. 센터백 박성훈(23)과 중앙 미드필더 황도윤(23) 역시 9월 5일 인천 유나이티드전을 마친 뒤,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에 나설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가용 자원이 적어 김 감독의 걱정이 크다.
김 감독은 센터백 이한도(32)와 풀백 박수일(30) 등 백업 선수들의 출전 비중을 높일 계획이다. 그는 “리그와 ACL2를 가리지 않고 백업 자원들에게 기회를 줄 것이다. 이들이 제 역할을 해줘야 한다. 9월을 잘 넘기면 리그 우승 가능성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