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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넷-볼넷-사구-안타' 고우석, 6실점 이어 2실점 와르르...2G 4사구 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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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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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고우석이 멀티이닝에 도전했지만 다시 한 번 실점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세인트폴 세인츠 소속으로 뛰고 있는 고우석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의 헌팅턴파크에서 열린 콜럼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산하)와의 트리플A 경기 5회 팀의 3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2볼넷 1사구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고우석은 이로써 트리플A 평균자책점 5.40으로 또 다시 상승했다. 

고우석은 9-8로 앞서고 있던 5회말 팀의 3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선두타자 플레이크 퍼킨스를 상대로 몸쪽 포심과 커브를 바탕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81.8마일 몸쪽 커브로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냈다. 알폰신 로사리오를 상대로는 커브로 중견수 뜬공을 유도했고 2사 후 밀란 톨레티노는 투수 땅볼로 직접 처리했다. 삼자범퇴로 이닝을 정리했다.

하지만 멀티이닝에 도전했던 6회말 고우석은 선두타자부터 흔들렸다. 쿠퍼 잉글을 상대로 볼넷을 허용했다. 이후 다니엘 슈니먼 타석 때 폭투를 범했고 또 볼넷을 내줬다. 카흘리 왓슨에게는 몸쪽 85.9마일 슬라이더를 던지다 몸에 맞는 공을 내주며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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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무사 만루에서 카일 만자르도에게 81.3마일 커브를 던지다 2타점 좌전 적시타를 얻어 맞았다. 9-10으로 팀은 역전 당했다. 이어진 무사 1,2루에서는 랄피 벨라스케즈를 93.4마일 포심으로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냈다.코디 허프도 우익수 뜬공, 그리고 블레이크 퍼킨스를 1루수 직선타로 솎아내며 두 번째 이닝을 겨우 마무리 지었다. 

고우석은 2경기 연속 실점을 했다. 앞서 19일 콜럼버스와의 경기에서 1이닝 2피안타 6볼넷 5실점으로 무너졌고 2경기 연속 실점했다. 2경기에서 4사구를 무려 9개나 내주면서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로 트레이드된 이후 감격의 빅리그 데뷔를 이뤄낸 고우석. 하지만 기쁨은 잠시 뿐이었고 4경기 만에 다시 트리플A로 강등됐다. 하지만 트리플A 첫 경기였던 7월 25일 콜럼버스 클리퍼스전, 공 1개도 던지지 못하고 글러브 이물질 의혹으로 퇴장을 당했다. 

고우석은 1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하지만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항소했고 이후  항소가 받아들여져 징계가 10경기에서 8경기로 감경됐다. 다시 돌아온 고우석은 들쑥날쑥한 모습으로 아쉬움을 남기고 있고, 2경기 연속 실점으로 평균자책점 상승을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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