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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에이스' 이강인, '훈훈 미담' 전해졌다...'근병증 소녀팬'과 감동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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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이강인의 가슴 따뜻한 미담이 전해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 FC와의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경기를 끝으로 방한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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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한은 지난 2023년 이후 3년 만에 이루어졌다는 점에서도 뜻깊지만, 한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이강인이 새 소속팀 아틀레티코의 유니폼을 입고 국내 팬들 앞에서 첫선을 보였다는 점에서 더욱 남다른 상징성을 지녔다.

지난달 이적을 확정 지은 이강인은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특례 관련 행정 서류 처리 문제로 스페인 현지 합류가 늦어졌다. 이에 스페인으로 출국하는 대신 한국에서 동료 선수단을 직접 맞이했다.

그는 8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오픈 트레이닝을 정상적으로 소화한 뒤, 10일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후반전 교체 출격하며 데뷔전을 치렀다. 이강인은 특유의 날렵한 몸놀림과 날카로운 발끝 감각을 뽐내며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장식했다.

이제 스페인으로 건너가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는 이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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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가슴 따뜻한 미담이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바로 8일 오픈 트레이닝 당시 이채원 양(2011년생)과의 특별한 재회 시간을 가진 것.

이강인과 채원 양의 인연은 지난해 11월 대전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채원 양은 이강인의 에스코트 키즈로 나섰다. 평소 이강인의 열렬한 팬이었던 채원 양은 직접 그린 초상화를 선물하기도 했다.

선천적 근병증(근육이 점차 약해지고 위축되는 희귀 질환)을 앓고 있는 채원 양을 위해, 이강인은 당시 그라운드에 입장할 때부터 살뜰히 보살피며 걸음을 맞춰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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