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감독 300승→물폭탄 끼얹은 캡틴의 선언! "꼭 우승 시켜드리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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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자욱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사직, 박승환 기자] "감독님 꼭 우승 시켜드리고 싶다"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은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시즌 9차전 원정 맞대결에 좌익수,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구자욱은 그야말로 펄펄 날아올랐다. 1회초 2사 주자 없는 첫 번째 타석부터 롯데 선발 김진욱을 상대로 안타를 뽑아내며 경기를 시작한 구자욱은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존재감이 폭발했다. 삼성이 1-3으로 뒤진 가운데 선두타자로 나선 구자욱은 롯데의 바뀐 투수 이이무라 쇼타를 상대로 좌익수 방면에 2루타를 쳐 포문을 열었다.
이는 삼성의 대량 득점으로 이어졌다. 구자욱은 후속타자 최형우의 내야 안타 때 3루 베이스를 밟았고, 르윈 디아즈의 적시타에 홈을 밟으면서 추격의 득점을 만들었다. 이후 삼성의 타선이 흐름을 타기 시작했고, 추가로 3점을 더 쌓았다. 이러한 가운데 또다시 구자욱에게 2사 만루의 기회가 찾아왔고, 구자욱은 롯데의 바뀐 투수 이영재의 150km 직구를 공략, 두 명의 주자를 추가로 불러들였다.
6회 공격의 시작과 끝을 담당한 구자욱 덕분에 삼성은 무려 6점을 쓸어담으며 승기를 잡았다. 구자욱은 내친김에 4안타에 도전했는데, 8회초 다섯 번째 타석에서 친 타구가 롯데 좌익수 빅터 레이예스의 호수비에 걸려들면서, 3안타에 만족하게 됐다. 하지만 이날 활약으로 구자욱은 박진만 감독의 300승 달성의 선봉장에 선 것은 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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