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엔 공도 못 맞혔는데" 졸지에 셀토스 2대, 박재현의 폭풍 홈런 행진
작성자 정보
- 뉴스매니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59 조회
- 목록
본문
21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 KIA의 경기. 2회말 무사 1루 박재현이 2점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광주=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7.21/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 작년까지만 해도 공을 맞히는 것조차 버거워하던 유망주.
불과 1년 만에 호랑이 군단의 홈런 치는 톱타자로 깜짝 변신했다.
KIA 타이거즈 박재현(20)의 거침없는 홈런 행진에 통산 329홈런을 터뜨린 '레전드 타자' 출신 이범호 감독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범호 감독은 2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최근 엄청난 홈런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는 박재현의 성장에 대해 이야기했다.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KIA의 경기. KIA 박재현이 몸을 풀고 있다. 부산=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7.08/
지난해 1군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던 박재현은 올해 완전히 다른 타자로 탈바꿈했다. 올 시즌 이미 13개의 아치와 16개의 도루를 곁들이며 호타준족의 상징인 '20홈런-20도루' 클럽 가입을 바라보고 있다.
특히 지난 25일 광주 키움전에서는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8회말 날린 125m짜리 대형 아치는 '기아자동차 홈런존'을 직격하는 대형 포였다. 과거 홈런존에 미치지 못해 아쉬운 마음에 개인 사비로 셀토스 차량을 구매했던 박재현은 이날의 대형홈런 한 방으로 3000만 원 상당의 '더 올 뉴 셀토스'를 보너스로 챙기기도 했다.
몰라보게 달라진 박재현의 장타력에 이범호 감독은 '스피드를 활용하는 법'을 비결로 짚었다.
이 감독은 "작년에는 재현이가 공을 못 맞춰서 잘하는 건지 못하는 건지 긴가민가 했다"고 웃은 뒤, "중요한 것은 기본 스피드가 있다는 점이다. 카스트로와 함께 훈련하면서 힘을 빼고 한 방에 딱 스피드를 싣는 느낌을 스프링캠프 때부터 많이 연습했다. 공을 불러들였다가 한 방에 때릴 때 나오는 스피드가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