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영 멈췄던 SV 시계 다시 돌아간다…돌아온 싸움닭은 양념 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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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23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드의 경기.KIA 정해영이 8회말 구원등판해 투구를 준비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정)해영이와 (곽)도규, 두 명을 갖고 8~9회를 번갈아 써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전반기에 KIA 타이거즈 마무리로 뛴 성영탁(22)은 전반기 막판 부진으로 일단 보직에서 물러났다. 6~7회에 나서는 역할이다. 그 역할 수행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해도 마무리로 돌아올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이범호 감독은 9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위와 같이 밝혔다. 150세이브 마무리, 정해영의 경험을 다시 믿기로 했다.
2026년 6월 23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드의 경기. KIA 정해영이 8회말 구원등판해 투구를 준비하고 있다./마이데일리
이미 9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전반기 최종전서 그렇게 했다. 8회를 지킨 곽도규가 9회 1사까지 책임졌다. 그리고 정해영이 나머지 아웃카운트 2개를 잡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4점차로 시작한 9회였으니, 세이브 상황은 아니었다.
정해영이 후반기에는 전반기에 멈췄던 세이브 시계를 다시 돌릴 수 있다. 정해영의 마지막 세이브는 5월24일 광주 SSG 랜더스전이었다. 성영탁이 연투한 상황이라 임시로 마무리를 맡았던 경기. 그러나 이젠 정해영이 다시 타이거즈 세이브 역사를 살찌울 시간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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