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결승전은 없었다’ 끝내기 홈런에 웃고 울고, 청주교대 교대 티볼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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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KBO 미래 유소년 지도자 전국 교육대학교 티볼대회. /OSEN DB
[OSEN=길준영 기자] 선생님을 꿈꾸는 교육대학교 학생들이 참가하는 ‘2026 KBO 미래 유소년 지도자 전국 교육대학교 티볼대회’에서 청주교대가 정상에 올랐다.
KBO는 지난달 30일 충청북도 보은 KBO야구센터에서 ‘2026 KBO 미래 유소년 지도자 전국 교육대학교 티볼대회’를 개최했다. 전국 10개 교육대학교 12개 팀이 대회에 참가에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한 본 대회는 예비 초등교사인 교육대학교 학생들에게 성별 구분 없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고 안전한 티볼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됐다. 그동안 대회에 참가했던 많은 학생들이 초등학교 교육 현장에서 야구의 리드업 스포츠인 티볼을 지도하며 유소년 야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우승은 청주교대가 차지했다. 조별리그부터 전년도 우승팀인 진주교대를 격파하고 4강에 올라온 청주교대는 결승전에서 경인교대A를 15-14로 꺾고 2017년 이후 9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경인교대A가 준우승, 서울교대A와 광주교대가 공동 3위에 올랐다.
KBO가 주최하고 동아오츠카가 후원하는 본 대회는 우승팀인 청주교대에게 우승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 준우승팀인 경인교대A에게 트로피와 상금 70만원, 공동 3위 팀인 서울교대A와 광주교대에게 각각 트로피와 상금 50만원을 수여하였다.
2026 KBO 미래 유소년 지도자 전국 교육대학교 티볼대회. /OSEN DB
청주교대 주장 3학년 김도현 학생은 “같이 열심히 해준 부원들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 모두가 화합한 결과로 우승을 할 수 있었다. 모두에게 고맙고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진주와 전주 모두 강팀이라고 생각하고 두 달 동안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한 김도현 학생은 “매일 아침 7시, 9시에 나와 연습했다. 작년에는 출루를 목표로 하는 팀이 었는데 올해는 잘 맞은 타구도 많이 나오고 홈런도 노려보니까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것이 보상 받는 것 같아서 기쁘다. 좋은 경기를 해준 모든 교대 학생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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