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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여자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한민국 초반 열세 극복 못 하고 헝가리에 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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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경기 초반 대량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며 헝가리에 패했고, 15-~16위 결정전으로 향하게 됐다.

김경진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주니어 대표팀은 지난 2일 중국 산시성 진중시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제25회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 13~16위 순위 결정전에서 헝가리에 25-34로 패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15~16위 결정전에 나서게 됐고, 헝가리는 13~14위 결정전 진출권을 따냈다.

사진 제25회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 대한민국과 헝가리 경기 모습, 사진 출처=국제핸드볼연맹

사진 제25회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 대한민국과 헝가리 경기 모습, 사진 출처=국제핸드볼연맹

경기 초반 흐름은 헝가리가 완벽하게 장악했다. 헝가리는 센터백 레나타 케첼리-메사로시(Renáta Keceli-Mészáros)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하며 시작과 동시에 8연속 득점에 성공해 순식간에 8-0까지 달아났다.

대한민국은 초반 실점 이후 좀처럼 공격 활로를 찾지 못했고, 헝가리의 강한 수비와 빠른 전환 플레이에 고전했다. 전반 중반 이후 조금씩 득점 감각을 되찾았지만,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헝가리는 레나타 케첼리-메사로시가 7골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노에미 카초(Noémi Kacsó)가 5골을 보태며 승리에 힘을 실었다. 골문에서는 그레타 마요로시(Greta Majoros)가 11세이브를 기록하며 46%의 높은 방어율을 선보여 대한민국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대한민국은 서아영이 9골 5도움으로 팀 공격을 이끌며 분전했다. 특히 후반 들어 적극적인 돌파와 연계 플레이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고, 팀도 후반 들어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점수 차를 줄이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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