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한 트레이드, 학점 F·A+” 브라운 빅딜, 이토록 극단적인 평점이 또 있었을까?
작성자 정보
- 뉴스매니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54 조회
- 목록
본문
[점프볼=최창환 기자] F와 A+. 이처럼 극단적인 평점이 또 있었을까. 보스턴의 선택에 물음표가 끊이지 않고 있다.
현지 언론 ‘ESPN’은 2일(한국시간) 보스턴 셀틱스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단행한 빅딜을 보도했다. 제일런 브라운을 넘겨준 보스턴은 폴 조지와 1라운드 지명권 2장(2028년, 2031년), 2라운드 지명권 2장(2028년, 2030년)을 받았다.
2024 NBA 파이널에서 보스턴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브라운은 이로써 데뷔 9시즌 만에 보스턴을 떠났다. ‘ESPN’에 따르면, 브라운은 파이널 MVP로 선정된 후 3년 내에 팀을 옮긴 역대 5번째 선수다. 브라운에 앞서 1979년 조 조 화이트(보스턴→골든스테이트), 1980년 데니스 존슨(시애틀→피닉스), 2004년 샤킬 오닐(LA 레이커스→마이애미), 2019년 케빈 듀란트(골든스테이트→브루클린)가 이와 같은 전철을 거친 바 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마이애미) 영입을 위한 트레이드 카드로 브라운을 제안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이상, 보스턴과 브라운이 동행을 이어가는 건 사실상 불가능했다. 실제 밀워키 벅스가 마이애미 히트와 트레이드를 진행한 이후에도 브라운과 관련된 트레이스 소문은 끊이지 않은 터였다.
다만, 왜 브라운의 반대급부가 조지였느냐에 대해선 현지에서도 물음표가 끊이지 않고 있다. 조지는 부상으로 최근 2시즌 통틀어 78경기를 소화하는 데에 그쳤고, 향후 2년간 총 1억 1000만 달러 이상을 지급해야 하는 악성 계약도 남아있다. 드래프트 지명권 4장을 받았다 해도 보스턴을 향한 혹평이 꼬리를 물고 있는 이유다.
‘클러치 포인트’는 극단적인 평점을 내리기도 했다. “충격적이고 끔찍하다는 말 외에 표현할 방법이 없다. 브라운은 테이텀이 이탈, 약체라는 평가를 받았던 보스턴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이끌었던 선수다. 그럼에도 보스턴은 A급 선수를 디비전 라이벌 팀에 넘겨줬다. 부상에서 돌아온 테이텀이 이전과 같은 경쟁력을 되찾을 것이라는 데에 베팅하며 30세도 되지 않은 올스타를 포기했다”라며 F를 내렸다.
반면, 필라델피아는 날개를 달았다. 2026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7차전 혈투 끝에 시리즈를 따냈던 보스턴의 주력 선수를 영입, 전력을 대폭 보강했다. ‘ESPN’에 따르면, 보스턴은 조지와 더불어 VJ 엣지컴을 원했으나 필라델피아는 드래프트 지명권을 통해 즉시 전력의 유출을 최소화했다.
‘클러치 포인트’는 필라델피아에 평점 A+를 내렸다. ‘클러치 포인트’는 “필라델피아의 완승이다. 브라운을 영입하며 전력을 배가시킨 가운데 보스턴의 전력을 떨어뜨리는 효과까지 누렸다. 당장 우승 후보로 꼽기엔 부족한 게 사실이지만, 향후 5년간 동부 컨퍼런스 상위권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필라델피아는 2026년 이적 시장의 최종 승자다”라고 평가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