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해안절경 영덕 블루로드, 전국 생활체육인들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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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해안 절경을 품은 영덕 블루로드에 전국 생활체육인들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구미마라톤클럽 회원들이 해안구간을 따라 달리는 모습. 영덕블루로드 제공
천혜의 해안 절경을 품은 영덕 블루로드가 전국 생활체육인들의 발길로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구미마라톤클럽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덕을 찾아 블루로드 15㎞를 완주하며 스포츠와 관광이 결합된 체류형 관광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해안길을 달리며 영덕의 자연을 만끽했고, 지역 주민들은 따뜻한 환대로 화답하면서 생활체육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구미마라톤클럽(회장 최연호)회원 50여 명은 지난 28일 영덕 블루로드 1코스와 2코스를 잇는 15㎞ 구간을 달리며 아름다운 해안 절경 속에서 건강과 힐링, 관광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러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오전 8시 30분 영덕블루로드 출발점을 출발해 강구 해파랑공원까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해안 절벽과 울창한 해송숲, 시원하게 펼쳐진 동해 바다가 어우러진 명품 트레일 코스를 달리며 영덕만의 자연경관을 온몸으로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마라톤을 넘어 생활체육을 통한 관광 활성화와 지역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완주 후 축산항 일원에서 식사와 관광을 즐기며 지역 음식점과 상가를 이용하는 등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영덕 블루로드 활성화 단체인 '가자 블루로드' 회원들은 중간 CP(Check Point)를 운영하며 생수와 음료를 제공하고 참가자들의 안전한 완주를 지원했다. 코스 곳곳에서 이어진 따뜻한 응원은 참가자들에게 큰 힘이 됐으며, 주민과 생활체육인이 함께 만들어낸 지역 상생형 스포츠 행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최연호 구미마라톤클럽 회장은 "영덕 블루로드는 바다와 숲이 함께 어우러진 전국 최고의 해안 러닝 코스"라며 "회원 모두가 아름다운 자연 속을 달리며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영덕을 찾았는데 올 때마다 새로운 매력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영덕을 꾸준히 찾아 건강한 스포츠 문화 확산은 물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작은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손기섭 가자 블루로드 회장은 "구미마라톤클럽 회원 여러분의 두 번째 영덕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블루로드는 걷기와 달리기, 힐링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해안길인 만큼 전국의 러닝·트레일 동호인들이 다시 찾는 스포츠관광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이어 "생활체육 행사는 참가자들의 숙박과 음식점, 카페, 전통시장 이용으로 이어져 지역경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블루로드를 활용한 걷기와 마라톤, 트레일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푸른 동해를 바라보며 달리는 경험은 어디에서도 쉽게 누릴 수 없는 특별한 추억이었다"며 "중간마다 응원해 준 가자 블루로드 회원들의 따뜻한 배려 덕분에 더욱 즐겁고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영덕문화관광재단의 '길동무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됐으며, 스포츠와 관광, 주민 참여가 결합된 지역 상생형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영덕 블루로드는 단순한 걷기길을 넘어 전국 생활체육인들이 찾는 러닝과 트레일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체류형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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