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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16억' 역대급 계약 주인공, 41세 헌신좌 김진성 韓 최고령 800경기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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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계약을 체결한 김진성(LG 트윈스)이 KBO리그 최고령 800경기 출장 및 통산 최다 홀드 타이 기록을 앞두고 있다.

김진성은 16일 경기 직전 기준, 리그 통산 799경기에 출장했다. 한 경기만 더 출장하면 역대 7번째 800경기 출장을 달성한다. 

역대 최고령 800경기 출장이라는 뜻깊은 기록도 더해진다. 1985년 3월 7일생인 김진성이 16일 열리는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 출전한다면 41세 3개월 9일의 나이로 800경기 출장을 달성한다. 종전 가득염(SK 와이번스)이 2010년 9월 25일 문학 한화전에서 세운 40세 11개월 24일의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또 하나의 대기록도 앞두고 있다. 바로 KBO리그 통산 최다 홀드다. 통산 14시즌을 소화하며 173홀드를 기록해 이 부문 역대 2위를 달리고 있는 김진성은 안지만(전 삼성 라이온즈)의 통산 최다 177홀드 타이까지 4홀드만 남겨뒀다. 5개의 홀드를 추가하면 타이를 넘어 통산 최다 홀드 단독 1위에도 등극할 수 있다.

 


김진성은 2004 KBO 드래프트에서 SK에 지명됐으나 오랜 시간 프로 무대를 밟지 못했다. 2013년 NC 다이노스에서 감격의 1군 데뷔전을 가졌다. 그해 33경기를 뛰며 가능성을 입증한 그는 2014시즌 58경기에 나서 25세이브를 거두는 등 대표 불펜 자원으로 거듭났고, 2021년까지 매년 4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2022시즌을 앞두고 LG로 소속팀을 옮긴 후에도 꾸준함이 계속됐다. 그해 67경기를 뛰었고, 2023시즌에는 투수로 가장 많은 80경기를 소화하며 마당쇠 역할을 했다.

LG는 김진성의 공헌을 높이 평가해 지난해 구단 역사상 첫 비FA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조건은 2026년부터 3년간(2+1년) 최대 16억 원(연봉 13억 5000만 원, 인센티브 2억 5000만 원)이다.

김진성은 올해도 불펜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 33경기에 등판해 5승 무패 1세이브 13홀드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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