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0시즌 이병규·202안타 서건창과 어깨 나란히, 최원준 韓 공동 2위 기록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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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준이 6월 16일 64경기 만에 100안타를 만들었다./KT 위즈 제공
[마이데일리 = 잠실 김경현 기자] 또 최원준(KT 위즈)이 해냈다. 올 시즌은 '기록의 사나이'라고 불러도 무방하다.
최원준은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 1루수 뜬공, 두 번째 타석 볼넷으로 숨을 골랐다. 5회 1사에서 우전 안타를 기록, 올 시즌 100번째 안타를 뽑았다. 최원준은 이날 전까지 63경기에서 99안타를 때려냈다. 64번째 경기에서 세 자릿수 안타를 만든 것.
1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KT위즈의 경기. KT 최원준이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안타를 치고 있다./마이데일리
역대 공동 2위 기록이다. 앞서 1999년 이병규(LG 트윈스)와 2014년 서건창(당시 넥센 히어로즈)이 64경기 100안타를 신고했다. 이 시즌 이병규는 30홈런-30도루, 서건창은 202안타로 KBO 역사에 이름을 남긴 바 있다. 역대 1위는 2014년 김주찬(당시 KIA 타이거즈)의 62경기다.
단독 2위를 아쉽게 놓쳤다. 63경기째인 13일 NC 다이노스전, 최원준은 두 번째 타석 만에 99번째 안타를 쳤다. 이날 안타 하나를 추가했다면 새로운 기록을 쓸 수 있었다. 하지만 이어진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헛스윙 삼진-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공교롭게도 이날 기자도 현장에 있었다. 경기 종료 후 최원준은 온몸으로 아쉬움을 표출했다.
얼마 전 역대 2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최원준은 5월에만 100타수 45안타 3홈런 7도루 22득점 17타점 타율 0.450 OPS 0.1.127을 기록했다. 월간 최다 안타 2위. 1위는 2018년 6월 김재환(당시 두산 베어스)의 107타수 46안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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