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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합격자 9명 중 '딱 1명'…갑작스런 상무 입단 포기? 24세 '토종 1선발'의 속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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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KIA의 경기. 3회 한승연 호수비에 기뻐하는 KIA 황동하. 고척=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5.28/

2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KIA의 경기. 3회 한승연 호수비에 기뻐하는 KIA 황동하. 고척=송정헌 기자[email protected]/2026.05.28/

2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KIA의 경기. 3회 한승연 호수비에 기뻐하는 KIA 황동하. 고척=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5.28/

2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KIA의 경기. 3회 한승연 호수비에 기뻐하는 KIA 황동하. 고척=송정헌 기자[email protected]/2026.05.28/

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KIA의 경기. 투구를 준비하는 KIA 황동하. 대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6.09/

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KIA의 경기. 투구를 준비하는 KIA 황동하. 대전=송정헌 기자[email protected]/2026.06.09/

[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사실상 토종 1선발, 국군체육부대(상무) 입단도 유력했다. 그런데 갑자기 선수 본인이 이를 포기했다.

KIA 타이거즈 황동하(24)가 그 주인공이다.

KIA는 앞서 국군체육부대(상무) 1차 테스트에 정해영 황재승 윤도현 윤영철 등 총 9명이 합격했다.

하지만 16일 문경에서 열린 2차 체력 테스트에 도전한 사람은 8명 뿐이었다. 황동하의 이름은 없었다.

 

KIA 구단은 "상무 지원 선수 중 1군 엔트리에 있는 선수는 정해영 한재승 2명이다. 나머지 6명은 윤도현 박헌 정해원 윤영철 이성원 김정엽"이라며 "1차에 합격했던 황동하는 구단과의 면담을 통해 군 입대를 미루고 1년 더 뛰기로 했다. 상무 지원은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황동하의 속내는 뭘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참여할 대표팀 명단은 이미 확정됐다. 거기에 황동하의 이름은 없었다. 손에 잡힐듯 했던 가장 유력한 병역 특례(금메달)의 무대는 멀어졌다. 2028 LA 올림픽에서 동메달 이상 입상시에도 가능하지만, 아시안게임보다 훨씬 어려운 과제다.

진작부터 KIA는 김도영을 비롯해 박재현-성영탁 3명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향후 부상자 등 명단 교체가 일어난다고 해도, 황동하가 그 대상자가 되는 행운을 누린다는 건 너무 우연에 기대는 부분이 크다. KIA 구단에선 "아시안게임과는 무관하게 내린 결정"이라며 "황동하는 이번 시즌에 집중하고자 상무 입단을 포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동하의 속내는 뭘까. 지금이 KIA 구단에서 자신의 가치를 보여주기 위한 적기라고 판단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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