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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라고? 일단 줍자’ 헤타페의 신나는 FA 쇼핑...카르바할-산초-파레호 이어 라모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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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임유성]

헤타페의 이번 시즌 컨셉은 확실하다. 자유계약(FA) 시장에 나와서 팀을 찾지 못하고 있는 스타들을 공짜로 데려오고자 한다. 이제는 세르히오 라모스와도 접촉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18일(한국시간) “헤타페가 콜리세움으로 거물급 선수들을 데려오겠다는 야망을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다니 카르바할을 영입한 데 이어 앙헬 토레스 회장은 세르히오 라모스 영입 가능성을 열어두었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만료된 이후 팀을 찾지 못하던 다니 카르바할이 헤타페와 FA 계약을 체결하며 그라운드에 돌아왔다. 이적료 한 푼 없이 슈퍼스타를 데려올 수 있다는 것에 매료된 헤타페는 이후 다니 파레호, 제이든 산초와 접촉하며 영입 가능성을 높였다.

세계 최고의 수비수였던 라모스도 나이를 이길 수는 없었는지, 지난 2025년 말 멕시코 몬테레이와 계약이 만료된 이후 소속팀이 없는 상태다. 친정팀인 세비야 인수를 시도했던 행보는 사실상 라모스가 은퇴를 암시하는 듯했으나, 그는 여전히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전성기 시절이나 다름없는 몸 관리를 보여주면서 현역 연장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이에 FA 킬러 헤타페가 라모스에게 손을 내밀었다. 헤타페의 앙헬 토레스 회장은 “솔직히 말해 센터백 포지션은 충분히 보강된 상태이긴 하다. 우리의 우선순위는 아니지만, 라모스의 형이자 그의 에이전트인 인물이 내게 연락을 해왔다. 라모스는 우리 영입 후보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 합류할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 있다”고 말했다.

현재 헤타페는 라리가 8경기에서 2승 2무 4패로 리그 15위에 위치해 있다. 강등권인 18위 엘체와의 승점 차는 겨우 1점이다. 지금 헤타페에겐 과거의 명성, 입장 수익의 증대가 아니라 당장의 축구 실력이 필요하다. 과연 라모스가 그 기대를 충족시키며 빅리그에서의 ‘라스트 댄스’를 펼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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