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한일 챔피언 맞대결 패배’ K리그 고베 원정 잔혹사 끊어내기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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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고베(일본)] 반진혁 기자 = 전북현대가 K리그 원정 잔혹사 끊어내지 못했다.
전북현대는 14일 오후 7시 일본 고베에 위치한 고베 미사키 파크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비셀 고베와 2026-27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0-2로 패배했다.
전북은 1차전 가시와 레이솔 제압 후 ACLE 2연승을 노렸지만, 불발됐다.
전북과 고베의 경기는 직전 시즌 우승 팀의 맞대결이기에 큰 관심이 쏠렸다. 한일 챔피언 대진이 완성된 것이다.
전북은 지난 시즌 K리그1 우승 자격으로 ACLE에 참가했고, 고베는 추춘제 전환 직전 이벤트성으로 치른 J리그1 백년 구상 리그 1위로 출전권을 얻었다.
하지만, 한일전 패배였다. 전북은 초반 흐름을 타는 듯했지만, 고베에 주도권을 내줬다.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무너졌다.
전북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승우를 투입하면서 반전을 꾀했다. 위협적인 장면이 나왔지만,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보이면서 무릎을 꿇었다.
전북에 시선이 쏠린 또 하나의 이유가 있었다. K리그 원정 잔혹사 기록이었다.
K리그는 최근 고베 원정에서 고개를 숙인 아픈 기억이 있다. 2025-26시즌 리그 페이즈에서 울산HD와 FC서울이 고베 원정에서 각각 0-1, 0-2 패배로 무릎을 꿇었다.
이후 서울은 이를 갈았지만, 16강 2차전 고베 원정에서도 1-2로 패배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광주FC도 잔혹사의 희생양이었다. 2024-25시즌 16강 1차전 고베 원정에서 0-2로 패배한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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