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아니면 점수 못 낸다' 다저스 극단적 공격 어쩌나…결국 폭발한 프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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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레디 프리먼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홈런을 치지 않고도 점수를 내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2경기에서 7점을 뽑았다. 그 7점이 전부 홈런으로 만들어졌다. 결국 프레디 프리먼이 입을 열었다.
LA 다저스는 5일(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2차전에서 2-3으로 졌다. 1차전을 5-3으로 잡았던 다저스는 2차전을 내주면서 시리즈 전적 1승1패가 됐다.
다저스가 패한 결정적인 이유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날 다저스는 득점권에서 8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주자 7명이 잔루로 남았다.
안타 하나만 적절한 순간에 나왔더라도 경기 결과가 달라질 수 있었다. 그러나 다저스가 만들어 낸 2점은 이번에도 홈런뿐이었다.
아이러니하게도 다저스 공격에 문제를 제기한 프리먼이 먼저 홈런을 쳤다. 프리먼은 4회 솔로 홈런을 터뜨려 동점을 만들었다. 올스타 휴식기 이후 오른쪽 무릎 건염에 시달리면서 장타력이 떨어졌던 프리먼에게는 후반기 들어 두 번째 홈런이었다.
하지만 프리먼의 홈런 뒤 다저스 타선은 좀처럼 결정타를 만들어 내지 못했다. 9회 2아웃에서 맥스 먼시가 솔로 홈런을 날리며 한 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거기까지였다.
결국 다저스가 이날 올린 2점은 프리먼과 먼시의 솔로 홈런 두 방으로 만들어졌다.
문제는 1차전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것이다. 다저스는 1차전에서 5-3으로 이겼다. 당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카일 터커, 먼시가 홈런을 터뜨렸다. 다저스의 5득점이 모두 홈런에서 나왔다.
결국 NLDS 두 경기에서 다저스가 기록한 7점이 전부 홈런에서 만들어진 셈이다.
프리먼이 경기 후 이 문제를 직접 언급했다. "우리 모두 이번 시리즈가 좋은 승부가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정말 좋은 두 팀이 맞붙고 있고 지금까지 두 경기 모두 양쪽 투수들이 정말 잘 던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저스 타선에 필요한 변화를 이야기했다. "홈런을 치지 않고도 점수를 내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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