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AL MVP 2위 랄리, 시애틀 1루수 네일러 모두 수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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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시애틀 매리너스 중심타자 칼 랄리와 조시 네일러가 나란히 시즌을 마친 뒤 수술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시애틀은 6일(이하 한국시간) 랄리가 왼쪽 어깨 견봉쇄골관절 변연절재술, 네일러는 오른쪽 손목 삼각섬유연골복합체 봉합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랄리의 어깨 부상은 시즌 중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시즌 막판 지속적인 통증으로 정밀 검사가 필요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다.
올해 랄리는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리며 내리막을 걸었다. 그는 126경기에 나서 타율 0.182 23홈런 69타점 OPS 0.664에 그쳤다. 종전 시즌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와 아메리칸리그 MVP 경쟁을 펼치며 159경기에서 타율 0.247 60홈런 125타점 OPS 0.948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큰 차이가 있다.
올해 랄리는 오른쪽 옆구리 부상에 시달렸다. 지난 5월 14일 데뷔 후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으며 약 한 달간 결장했다. 시애틀은 랄리의 성적 하락에 어깨와 옆구리 부상이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네일러 역시 손목 통증을 안고 시즌을 치렀다. 그는 올해 152경기에서 타율 0.261 10홈런 57타점 30도루 OPS 0.667에 그쳤다. 부상 여파로 지난해 20홈런 OPS 0.816과 비교하면 타격 성적이 수직 하락했다.
그럼에도 두 선수는 모두 부상을 부진의 핑계로 삼지 않았다. 랄리는 "모든 팀과 선수가 부상과 통증을 겪는다"며 "그것을 변명으로 사용할 수 없다"고 했다. 네일러 역시 "누구나 통증을 안고 뛴다"며 "그날 가진 것이 50%면 50%를 모두 쏟아야 했다"고 말했다.
수술을 받은 두 선수는 모두 내년 스프링트레이닝까지 완전히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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