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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체육인들의 사랑방 나고야 한식당 ‘서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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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고야 사카에역 인근에 위치한 한식당 '서울가'의 이경애(사진 오른쪽) 사장과 직원들.

일본 나고야 사카에역 인근에 위치한 한식당 '서울가'의 이경애(사진 오른쪽) 사장과 직원들.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지난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16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나고야 사카에역 인근에 위치한 한식당 '서울가(家)'가 대회 기간 한식이 그리운 대한민국 체육인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한국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한 체육인들은 타국에서의 하루 일과를 마친 뒤 이곳에 모여 따뜻한 밥 한 끼를 나누며 피로를 달래고, 서로를 격려하는 등 하루를 마무리하는 작은 사랑방으로 삼았다.

 

1998년 일본으로 이민 온 이경애 서울가 사장은 이후 가정을 꾸렸고, 생계에 보탬이 되고자 2009년 서울가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으며,  약 4년 뒤인 2013년엔 식당을 직접 인수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서울가는 30여가지가 넘는 한식 메뉴를 선보이며 저마다 다른 손님들의 입맛을 충족시키고 있다.

특히 익숙하면서도 다양한 한식 메뉴를 찾는 한국 체육인들에게 든든한 식사와 함께 타국에서의 향수를 달래는 공간이 됐다.

이 사장은 "대회 기간이 긴 상황에서 일본 음식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데, 우리 식당이 그런 부족함을 채울 수 있었다는 것에 한국인으로서 기분이 좋다"며 "특히 대회 기간 경기도 체육인들이 많이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식당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최고의 음식을 제공하려고 노력했다"며 "모든 분들이 만족하고 돌아가셨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이 '서울가'에서 식사를 마치고 식당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식당의 요청으로 사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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