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잘알이라면 야말이 최고라는 걸 알 거야” 스페인 공격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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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임유성]
스페인 대표팀에서 야말의 ‘절친’으로 유명한 니코 윌리엄스가 축구를 잘 아는 사람이라면 야말에게 투표하는 게 당연하다면서 라민 야말을 지지했다.
바르셀로나 소식을 전하는 ‘바르샤 유니버셜’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파브리치오 로마노의 보도를 인용하여 “아틀레틱 클루브의 윙어인 니코 윌리엄스가 크로아티아전 이후 대표팀 동료인 야말에 대해 언급했다. 니코에게 발롱도르 문제는 복잡할 것이 없다. 그는 야말의 실력을 생각했을 때 당연히 유력 후보라고 믿고 있다”며 니코가 야말의 수상을 지지했음을 알렸다.
니코와 야말은 스페인 대표팀에서 오랜 시간 동안 호흡을 맞췄던 공격 파트너다. 니코가 왼쪽, 야말이 오른쪽 윙어로 활약하면서 강력한 양 날개 조합을 만들었다. 이들의 활약에 힘입어 스페인은 유로 2024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황금기를 누렸고, 이는 현재진행형이다. 크로아티아를 4-1로 격파한 지난 경기에서도 야말이 2골, 니코가 1골을 책임졌다.
두 선수는 경기장 밖에서도 절친한 관계다. 특히 최근 두 선수가 셔틀버스로 함께 이동하던 중 발생했던 사건이 이슈가 되었다. 야말이 니코의 겨드랑이에 땀이 흥건한 것을 발견하고서는 이를 놓치지 않고 영상으로 찍어 SNS 계정에 게시했고, 데오드란트 브랜드인 ‘AXE’를 태그했다. 팬들은 두 선수의 유쾌한 모습에 즐거워했고, 그들의 우정은 더욱 유명해지게 되었다.
최근 축구계 최대 화두인 발롱도르 쟁탈전에서 ‘절친’ 니코가 야말에게 힘을 실어줬다. 그는 로마노와의 인터뷰에서 “야말이 상을 받기를 바란다. 축구를 정말 잘 알고 이해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야말이 발롱도르를 받아야 한다는 걸 알 것이다. 그가 최고라는 걸 알 수밖에 없다. 그는 이미 매일 그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며 친구의 기량을 치켜세웠다.
이어 친구에게 발롱도르에 신경쓰기보다는 축구를 즐기는 데 집중하라고 계속해서 조언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항상 그에게 자기답게 행동하고 즐기라고 말한다. 웃으면서 뛸 때 경기력이 더 좋기 때문이다. 지금 당장이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발롱도르를 받게 될 거다”라고 말했다.
니코가 야말을 지지한 것처럼, 스페인 ‘마르카’ 또한 야말이 발롱도르 배당률에서 해리 케인을 역전했다는 기사를 통해 야말이 발롱도르를 수상할 것으로 예측했다. 발롱도르 투표가 종료된 시점에서 수상자 예측은 점점 혼돈으로 빠져들고 있는 모양새다.
발롱도르 수상자는 오는 26일 공개된다. 과연 니코의 바람대로 야말이 발롱도르를 거머쥐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 등극할 수 있을지, 아니면 다음 기회를 기약해야 할지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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