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으로 반전 이룬 두산 타카다…9월 선발 전환 두고 고민 빠진 사령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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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타카다 타쿠토.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아시아 쿼터 일본인 투수 타카다 타쿠토는 불펜으로 전환한 이후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좌완 투수인 타카다는 지난 5월말 두산에 합류했다. 두산은 기존 아시아 쿼터 투수인 타무라 이치로가 17경기에서 1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ERA) 7.31로 부진하자 방출을 결정하고 타카다와 총액 12만 달러에 계약했다.
두산은 일본프로야구 2군에서 선발 투수로 뛰던 타카다를 선발 투수로 활용할 계획을 세우고 영입을 택했다. 영입 당시 두산은 "100구 이상의 투구에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선발 투수로도 매력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타카다는 KBO리그 적응에 애를 먹는 모습을 보였다. 데뷔 이후 3경기에 선발 등판해 승리없이 1패, 평균자책점 8.76에 그쳤다.
6월 11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로 나서 데뷔전을 치른 타카다는 4이닝 6피안타 5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흔들렸고, 같은 달 17일 잠실 KT 위즈전에서는 4⅔이닝 6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타카다는 6월 23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도 3⅔이닝 동안 안타 6개, 볼넷 3개를 내주며 1실점한 뒤 조기 강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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