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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전국 태권도 열기로 달군다…'2026 경찰청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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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경찰청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및 무도대회' 지난 8월 10일 개막해 열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STN(독자제공)

'2026년 경찰청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및 무도대회' 지난 8월 10일 개막해 열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STN(독자제공)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경찰청과 경북태권도협회, 영천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8월 10일부터 21일까지 12일간 영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초·중·고등부와 일반부 선수 등 3,150여 명이 참가해 체급별 경쟁을 펼치고 있다.

현장에서는 각 지역과 학교를 대표해 출전한 선수들이 체급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열한 승부를 벌이며, 경기장과 관중석에서는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보는 지도자와 가족, 관계자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보다 규모 확대…영천서 5회째 개최

 

경찰청장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는 영천에서 지속적으로 개최되며 지역을 대표하는 전국 규모 태권도 대회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2025년 대회에는 전국 초·중·고등부와 일반부 선수 약 2,860명이 참가해 10일간 영천체육관을 비롯한 3개 경기장에서 경기를 펼쳤다. 당시 대회는 영천에서 4회째 열린 대회로, 버추얼 태권도 챌린지와 경찰청 경력경쟁채용시험 무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는 참가 규모가 3,150여 명으로 확대되면서 지난해보다 약 290명 증가했다. 영천시는 올해 대회가 영천에서 열리는 5회째 대회라고 밝혔다.

초·중·고등부 중심 체급별 토너먼트

이번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는 초·중·고등부를 대상으로 10~11개 체급별 토너먼트 개인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인별 순위뿐만 아니라 체급별 메달 집계를 통해 소속팀의 성과도 함께 가려지는 만큼 선수 개인의 기량과 팀의 종합적인 경기력이 동시에 평가된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들이 한 장소에서 경쟁하면서 차세대 태권도 유망주들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전국 규모 무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찰공무원 꿈꾸는 선수들도 경쟁

대회 후반부에는 경찰공무원을 꿈꾸는 선수들의 경쟁도 이어진다.

오는 8월 20일부터 21일까지는 경찰청 경력경쟁채용시험 무도대회가 진행돼 태권도를 비롯한 무도 분야 선수들이 경찰 채용을 향한 실력을 겨룬다. 대한태권도협회는 별도 공지를 통해 올해 경찰청장기 무도대회의 선수 등록과 대표자회의, 대진표 등을 안내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는 단순한 전국 태권도 경기뿐 아니라 태권도 선수들의 진로와 경찰공무원 진출 기회를 연결하는 스포츠 무대로도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영천, 전국 태권도대회 유치로 스포츠도시 위상 높여

영천은 경찰청장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전국 태권도 선수와 지도자들이 찾는 대회 개최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년 대회 당시 영천시는 약 2,860명의 선수 참가를 통해 지역 체육 활성화와 스포츠 마케팅 효과를 기대했으며, 올해는 참가 인원이 3,150여 명으로 늘면서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지역 방문 규모도 한층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며, 대회 기간 영천의 관광명소와 먹거리도 함께 즐기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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