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를 매일 감는다고?"…日 19세 배구 스타 독일서 '문화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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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일본 여자배구 기대주 아키모토 미카(19)가 유럽 생활 중 겪은 뜻밖의 문화 충격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 매체 디앤서는 14일 "여자 배구 선수들의 샤워 모습에 깜짝 '매일 괜찮은 건가?' 일본에서는 당연한 일이지만 해외 선수들 충격"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일본배구협회는 최근 공식 SNS를 통해 여자 일본 대표팀 아키모토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아키모토는 "해외 생활을 하면서 외국인 선수들이 놀랐던 일이 무엇이었느냐"는 질문을 받고 독일에서 경험한 일화를 소개했다.
지난 시즌 독일 여자배구 1부리그 드레스덴 SC에서 뛴 아키모토는 원정 경기에서 동료와 방을 함께 쓰던 중 평소처럼 샤워를 하고 머리까지 감았더니 함께 지내던 미국인 선수가 이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아키모토는 "원정을 가면 평소처럼 샤워하고 머리도 전부 감는데, 같은 방을 쓰던 미국 선수가 '머리도 감아?'라고 물어봤다"고 말했다.
이어 "그 얘기가 팀 전체에 알려져서 정말 많은 선수들이 '매일 머리를 감아도 괜찮냐'고 물어봤다"면서 "일본 사람들은 대부분 매일 감는다고 말해줬다"고 설명했다.
아키모토의 이야기가 공개되자 일본 팬들도 깜짝 놀랐다.
SNS에서는 "정말인가? 매일 감는 게 당연한 거 아니었나?", "반대로 매일 감으면 무슨 일이 생긴다고 생각하는 건가?", "다른 선수도 예전에 비슷한 이야기를 했던 것 같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너무나 자연스럽게 여겼던 생활 습관이 해외에서는 특별한 행동으로 받아들여졌다는 사실 자체가 놀라웠던 것으로 보인다.
아키모토는 일본 여자배구가 기대하는 차세대 스타다. 일본 팬들 사이에서는 일본의 김연경으로 유명하다.
2000년대생 젊은 선수 가운데 일찌감치 해외 무대에 도전했고, 독일 1부리그에서 경험을 쌓으며 일본 대표팀에서도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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