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승 턱이요? 아마 피자 살 것 같아요"…'두산 최연소 10승' 최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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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우진 기자) "신경을 안 쓰려고 했는데 전광판을 보면 조금 의식이 되더라고요."
두산 베어스의 '2006년생 신성' 최민석이 마침내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자신도 모르게 두 자릿수 승리에 대한 부담을 느꼈다고 털어놓은 그는 자신이 구단 역대 최연소 10승 투수라는 사실에는 깜짝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민석은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14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두산의 9-6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시즌 54승46패4무를 기록하면서 최근 3연속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
최민석에게도 의미가 남다른 승리였다. 지난 7월 5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시즌 9승째를 수확한 뒤 세 경기 연속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던 그는 약 한 달여 만에 승리투수가 되면서 마침내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올러(KIA), 왕옌청(한화), 임찬규, 톨허스트(이상 LG)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선 것은 물론, 두산 구단 역대 최연소 10승 투수(20세 1개월 11일)라는 기록까지 세웠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최민석은 "그냥 9승에서 10승으로 넘어가는 거고, 사실 1승에서 2승으로 넘어가는 것이나 다름없는데 나도 무의식적으로 의식했던 것 같다"며 "그것 때문에 살짝 급했던 것 같지만 그래도 잘 이겨내서 좋은 것 같다"고 미소지었다.
애써 신경 쓰지 않으려 해도 '10'이라는 숫자가 눈앞에 아른거렸다. 그는 "신경을 안 쓰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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