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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거면 FC서울에 남지" 김기동 감독 말이 현실로…린가드, 평점 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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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제시 린가드가 좀처럼 브라질 무대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주전 경쟁에서도 밀리는 모습이다.

코린치안스는 31일 오전 7시 30분(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네오 키미카 아레나에서 열린 2026시즌 브라질 세리에A 21라운드에서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와 0-0으로 비겼다.

린가드는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가짜 9번' 역할을 맡았다. 측면과 중원을 오가며 공격의 연결고리가 되려 했지만, 코린치안스가 전반 내내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좀처럼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코린치안스가 전반에 만든 사실상 유일한 결정적 기회는 마테우지뉴의 헤더였다. 린가드도 골키퍼가 쳐낸 공을 문전에서 처리할 기회를 얻었지만, 정확하게 머리에 맞히지 못해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이외에는 상대 수비를 흔들 만한 장면을 거의 만들지 못했다.

결국 페르난두 지니스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주전 공격수 유리 알베르투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린가드는 이후에도 그라운드에 남아 동료들과 연계를 시도했으나 경기 흐름을 바꾸는 데 실패했다. 코린치안스 역시 끝내 득점하지 못하며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현지 팬들의 평가도 냉정했다. 코린치안스 전문 매체 '메우 티망'이 진행한 팬 평점에서 린가드는 3점을 받았다. 선발로 나선 선수 가운데 최하위권에 해당하는 평가였다. 약 두 달 만에 찾아온 선발 기회였지만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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