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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절반도 못 번 7.383점…中 슈퍼리그, ACL 완전 퇴출 ‘기치대욕’에 울화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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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중국 슈퍼리그가 지난 시즌 아시아 클럽대항전에서 태국 리그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7.383점을 벌었다. 과거 성적으로 버티던 누적 점수마저 사라지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출전권을 완전히 잃을 수 있다는 현지 경고가 나왔다.

AFC가 공개한 2025-2026시즌 남자 클럽대항전 회원협회 랭킹에서 중국은 총점 49.483점으로 동아시아 4위에 자리했다. 일본이 120.410점으로 1위, 한국이 87.334점으로 2위, 태국이 62.846점으로 3위다.

 

중국과 태국의 격차는 13.363점이다. 뒤에서는 호주가 49.178점으로 중국을 0.305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45.184점의 말레이시아도 추격권이다. 한 시즌만 더 무너지면 태국 추격보다 호주에 순위를 빼앗기는 상황을 먼저 걱정해야 한다.

격차를 만든 것은 가장 최근 시즌 성적이다. 중국 구단이 2025-2026시즌에 확보한 점수는 7.383점이다. 태국은 16.208점, 호주는 17.667점을 벌었다. 중국은 태국의 정확한 절반인 8.104점에도 0.721점 모자랐고 호주와 비교하면 10.284점이나 뒤졌다.

중국 매체 ‘축구보’는 31일 이 수치를 짚으며 앞으로 ACLE 출전권을 완전히 잃는 ‘기치대욕’, 즉 씻기 어려운 큰 치욕을 피하려면 새 시즌부터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AFC가 중국을 퇴출하기로 결정했다는 보도가 아니라 랭킹 하락 속도를 근거로 내놓은 현지 분석이다.

AFC 클럽대항전 출전권은 회원협회 랭킹에 따라 배분된다. 새 시즌 성적만 보는 것이 아니라 최근 여러 시즌 점수에 서로 다른 가중치를 적용한다. 중국은 2017년 24.567점, 2018년과 2019년에도 각각 16.200점과 17.350점을 기록한 덕분에 누적 순위를 지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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