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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유감스럽다"...'법카 논란' 홍명보, 청문회 하루 전 입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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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출처:연합뉴스 /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MHN 황혜성 기자) 홍명보 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국회 청문회를 하루 앞두고 법인카드 사적 사용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홍 전 감독은 29일 언론에 전달한 입장문을 통해 “법인카드는 대한축구협회 규정에 따라 정해진 용도와 한도 내에서만 사용했다”며 “모든 사용 내역을 협회에 증빙하고 정산했다”고 밝혔다.

앞서 'JTBC'는 지난 28일 대한축구협회의 최근 5년간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 홍 전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으로 재임한 기간 사용한 3742만원 가운데 1408만원을 자택이 위치한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결제했다고 보도했다.

전체 사용액의 약 37%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사용처에는 자택 인근 국밥집과 한우전문점, 중식당, 호텔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주말과 어린이날 등 휴일에 분당에서 결제한 금액도 375만원에 달했다.

대한축구협회 지침상 자택 인근이나 휴일의 법인카드 사용은 제한되며, 불가피하게 사용했을 경우 객관적인 증빙이나 소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JTBC는 홍 전 감독이 별도의 소명서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출처:연합뉴스 /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출처:연합뉴스 /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홍 전 감독은 이에 대해 “재임 기간 법인카드 사용과 관련해 단 한 차례도 부적절한 사용이라는 지적이나 시정 요구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휴일에 법인카드를 사용한 이유로는 대표팀 업무의 특수성을 들었다.

그는 “대표팀 감독과 코치진의 주요 업무 중 하나는 K리그 선수들을 직접 확인하는 것”이라며 “K리그 경기가 대부분 주말과 공휴일에 열리기 때문에 코칭스태프가 경기장을 찾아 선수를 점검하고 회의를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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