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노블론 20세이브..손주영 “KS 진출-30SV 목표
작성자 정보
- 뉴스매니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75 조회
- 목록
본문
[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손주영이 데뷔 첫 20세이브 소감을 전했다.
LG 트윈스는 7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LG는 5-3 승리를 거뒀다.
9회 등판한 손주영은 위기가 있었지만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세이브를 올렸다. 시즌 20번째 세이브였다. 마무리 투수 유영찬의 부상 이탈로 올시즌 갑자기 선발에서 마무리로 보직을 변경한 손주영은 마무리 이동 25경기만에 20세이브를 달성했다. 올시즌 한 해만 뒷문을 맡기로 한 임시 마무리 투수지만 아직 블론세이브가 하나도 없다. 마치 원래 마무리 투수 체질인 것처럼 철벽 마무리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손주영은 "팀이 연패하고 경기력이 안 좋아서 마음이 무거웠는데, 오늘 쉽지 않았지만 어떻게든 막았기 때문에 앞으로 더 자신감을 가지고 투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려 26일만에 기록한 세이브였다. 부진한 경기도 있었지만 세이브가 없던 것이 자신의 부진 탓은 아니었다. LG가 긴 연패에 허덕였기 때문. 손주영은 "20세이브에 아홉수가 걸려서 정말 쉽지 않다고 느꼈다. 세이브를 기다리면서 힘들기도 했지만, 언제 올지 모르는 세이브 상황을 대비해서 열심히 준비했다"고 돌아봤다.
손주영은 "세이브를 올리고 싶은데 뭘 할 수가 없으니 조금 답답하기는 했다. 언제 나가게 될지도 몰랐다. 그래도 이번에 조금 충전이 됐으니 많이 던져야 할 상황이 오면 힘을 더 쓸 수 있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자신의 세이브도 기쁘지만 8연패에서 벗어난 팀이 2경기만에 다시 승리를 거둔 것도 의미있었다. 손주영은 "그동안 나도 팀도 운이 좋지 않았는데 오늘은 그렇지 않았던 것 같다"며 "상대가 던진 공은 ABS 존 끝에 걸리지 않고 우리가 던지는 공은 걸치기도 했다. 투수들끼리 경기를 보며 '이제 우리도 걸린다'하면서 좋아하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이날 팀에 합류한 새 외국인 투수 카라스코는 메이저리그에서 112승을 거둔 스타. 손주영은 "사람이 여유롭더라. 아우라가 있었다. 메이저리그에서 112승이나 하지 않았나. 확실히 여유가 있고 잘할 것 같다.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 다승왕 출신의 베테랑이 팀 동료가 됐다는 것에 든든함을 느끼고 있었다.
빅리그 스타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는 손주영이다. 손주영은 "(카라스코에게)많이 물어보고 싶다. 내가 선발투수였다면 옆에 붙어서 운동도 하고 했을텐데 불펜에 있다보니 스케줄이 다르다. 그래도 어떤 운동을 하는지 지켜보고 궁금한 것이 있으면 물어보고 할 생각이다. 내년에 다시 선발로 돌아가는데 내년을 위해서나 앞으로 커리어를 위해서나 많이 물어보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손주영은 "20세이브 이후 목표는 첫째로 팀이 최대한 높이 한국시리즈까지 가는 것이다"며 "부상 없이 시즌 보내는 것과 30세이브를 달성하는 것이 그 다음으로 꼭 이루고 싶은 목표다"고 각오를 다졌다.(사진=손주영/뉴스엔DB)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