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라이징 스타, 오늘이 제일 싸다! 순식간에 몸값 뛰는 만잠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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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만잠비(스위스).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전세계에 이름을 알린 월드컵 라이징 스타들이 이적 시장에서도 화제의 중심에 섰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8강부터 결승까지 가장 화려한 시간만 남겨놓고 있다. 대회 96경기 중 88경기가 이미 진행됐다.
모로코의 이스마엘 사이바리는 대회가 끝난 뒤 이적했다면 몸값이 두 배로 뛰었을 수도 있는 선수다. 선수단이 화려하지만 스트라이커가 약점인 팀에서 멀티 플레이어 사리바리가 최전방을 맡아 현재까지 3골로 팀내 최다득점을 올렸다.
이미 지난 시즌 PSV에인트호번의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우승을 이끌면서 MVP까지 수상했기에 알 사람은 다 아는 선수였는데, 대회 도중 독일 명문 바이에른뮌헨 이적이 발표됐다. 모로코 선수단을 잠깐 떠나 바이에른의 미국 사무실에서 사인을 하고 발표 사진을 찍었다. 이적료는 5,500만 유로(약 945억 원)로 알려졌다. 이번 대회 이후 영입경쟁이 붙었다면 훨씬 비싸게 이적했겠지만 바이에른이 미리 현명하게 작업해 뒀다.
단순히 월드컵에서 좀 잘했다는 의미를 넘어, 플레이스타일과 소화할 수 있는 포지션 측면에서도 바이에른이 더 만족할 만하다. 만 24세 사이바리는 원래 공격력을 갖춘 중앙 미드필더로 알려졌고, 바이에른에서 자말 무시알라의 경쟁자가 될 전망이었다. 이번 월드컵 활약상을 볼 때 바이에른의 숙제 중 하나인 해리 케인의 백업 자리에서도 뛸 수 있을 듯 보인다.
스위스의 마지막 퍼즐 요한 만잠비도 거액 몸값에 이적설이 나고 있다. 만잠비는 만 20세 어린 나이에 기동력과 공 운반 능력을 겸비한 중앙 미드필더다. 사이바리와 비슷하게, 스위스 대표팀에서는 더 공격적인 위치에서 적극적으로 골을 노린다. 공격의 파괴력과 마무리 능력이라는 오랜 약점을 해소해 줬다. 조별리그에서는 교체 위주로 뛰었으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상대로 막판 2골을 몰아치더니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개최국 캐나다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32강 알제리전에서도 도움을 올리며 기세를 이어갔다. 만잠비 부상으로 팀 공격력이 확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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