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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돌풍→아프리카 반란→결국 유럽...'상향 평준화'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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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출처:연합뉴스 /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MHN 황혜성 기자) 결국 세계 축구의 중심은 압도적으로 유럽이었다.

이번 대회는 48개국 체제로 확대되면서 대륙별 출전국 수도 함께 늘었다.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남미, 북중미, 오세아니아까지 FIFA 산하 6개 대륙별 연맹 소속 국가들이 모두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자연스럽게 더 많은 국가들이 월드컵 본선에 도전할 수 있었고, 대회 초반에는 여러 대륙이 선전하면서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월드컵 초반 아시아가 선전하며 기대감을 모았다. 한국은 체코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고, 호주는 튀르키예를 2-0으로 꺾었다. 일본은 네덜란드와 2-2로 비겼고, 튀니지를 4-0으로 완파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아시아는 대회 초반 6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나가며 돌풍을 일으켰다.
 

출처:연합뉴스 / 일본 축구 대표팀

출처:연합뉴스 / 일본 축구 대표팀

그러나 조별리그가 끝나자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9개국 중 32강에 오른 팀은 일본과 호주뿐이었다. 그마저도 일본은 브라질에 1-2로 패했고, 호주는 이집트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탈락했다.

아시아는 이번 대회를 3승 10무 16패로 마쳤다. 아시아는 역대 최다인 9개국을 본선에 보냈지만 29경기에서 단 3승에 그쳤고, 2014년 이후 처음으로 16강 진출팀을 배출하지 못했다.
 

출처:연합뉴스 / 모로코 축구 대표팀

출처:연합뉴스 / 모로코 축구 대표팀

아시아가 몰락하는 사이 아프리카의 돌풍이 어어졌다.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소속 10개국 중 무려 9개국이 32강에 진출했다.

남아공, 모로코, 코트디부아르, 카보베르데, 이집트, 세네갈, 가나, 콩고민주공화국, 알제리가 토너먼트 무대를 밟았다. 확대 월드컵의 최대 수혜자가 아프리카라는 평가가 나왔다.

하지만 아프리카 돌풍도 8강 문턱에서 대부분 멈췄다. 32강을 통과한 팀은 모로코와 이집트뿐이었다. 이집트는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선전했지만 2-3 역전패를 당했고, 결국 8강까지 살아남은 아프리카 팀은 모로코 하나 뿐이었다.

현재까지 아프리카 팀들의 전적은 11승 12무 18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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