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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암흑기 연 클린스만 감독의 '은총'… "이집트·노르웨이, 20년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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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암흑기를 연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이 FIFA와의 인터뷰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중간 결산했다. FIFA 테크니컬 스터디 그룹의 일원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클린스만 감독은 이집트와 노르웨이가 세계적인 강국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전망해 시선을 모았다.

클린스만 감독은 FIFA 공식 인터뷰를 통해 48개국 체제로 처음 치러진 이번 월드컵과 관련해 기술적 평가를 내놓았다. 클린스만 감독은 "대회가 확대되면서 많은 훌륭한 이변이 나왔고, 많은 팀들이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카보베르데는 아르헨티나를 거의 이길 뻔했고, 다른 팀들도 전통의 강호들을 상대로 승리에 근접했다. 현재 이 대회는 관중 동원 측면에서도 훌륭하다. 모든 경기장이 꽉 차 있다"라고 호평했다.

그러면서 이집트와 노르웨이를 칭찬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 두 팀은 축구 강국이 될 것이다. 15~20년 뒤에는 세계 10강에 들어갈 수 있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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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와 대단한 격전을 펼쳐 보였던 이집트에 대해서는 "오래전부터 세계 모든 사람에게 큰 존중을 받아왔다. 카타르 월드컵 2022에서 준결승에 오른 모로코처럼 아직 월드컵에서 그것을 증명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집트 대표팀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항상 4강권에 있으며, 유럽 리그에서 뛰는 뛰어난 프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많은 것을 의미한다"라고 극찬했다.

노르웨이에 대해서는 1990년대부터 돌풍을 일으킨 크로아티아와 비교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노르웨이는 1990년대의 크로아티아 대표팀과 닮았다. 그들은 의지와 재능, 뛰어난 기술 능력을 갖춘 팀이다. 현재의 크로아티아처럼 앞으로 15년 안에 축구 강대국이 될 자격이 있다"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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