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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영 감독이 승리에도 선수들에게 사과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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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상주/이재범 기자] “2쿼터 때 선수 쓰는 것부터 내가 안일했다. 수비 변화를 주는 것도 늦었다.”

중앙대는 8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2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B조 예선에서 3점슛 16개를 허용하며 고전한 끝에 한양대를 104-86으로 물리쳤다.

16-0으로 경기를 시작한 중앙대는 확실하게 더 달아나지 못하고 계속 흐름을 한양대에게 내줬다. 4쿼터가 되어서야 20점 내외에서 경기를 풀어나간 끝에 승리로 마무리했다.

 

경기 초반 흐름을 고려하면 더 쉽게 이겼어야 하는 경기였다.

윤호영 중앙대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선수들에게 미안하다. 내가 중심을 못 잡아서 마지막까지 경기를 갔다”며 “선수들에게 사과했다. 나부터 다시 준비해서 나오겠다”고 자책했다.

이유를 묻자 “선수 교체부터 2쿼터 시작할 때, 1쿼터 시작을 잘 했는데 2쿼터 때 선수 쓰는 것부터 내가 안일했다”며 “손현창이 1쿼터 초반 빠진 건 작용하지 않았다. 내가 조금 안일했다. 수비 변화를 주는 것도 늦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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