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가리는 행위는 퇴장”…에콰도르 인카피에, 비니시우스 법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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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문제의 장면은 경기가 막바지로 치닫던 후반 추가 시간에 나왔다. 산티아고 히메네스와 에콰도르의 피에로 인카피에가 실랑이를 벌였고, 주심이 이를 중재하려 했으나 멕시코 선수들이 일제히 항의에 나섰다. 인카피에가 대치 과정에서 입을 가리고 대화를 나눴다는 이유였다. 온필드 리뷰를 거친 주심은 결국 인카피에에게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번 퇴장은 미구엘 알미론에 이어 '비니시우스 법'이 적용된 두 번째 사례다. 해당 명칭은 지난 2025-2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당시 잔루카 프레스티아니가 비니시우스를 향해 입을 가리고 발언한 사건에서 유래했다. 당시 프레스티아니는 동성애 혐오 발언을 했다고 주장하며 인종차별 혐의를 피하려 했으나, 경기 중 입을 가리고 대화하는 행위 자체가 큰 논란을 빚었다. FIFA는 이러한 행위가 인종차별을 은폐하는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이유로 이번 대회를 앞두고, 대치 상황에서 입을 가리는 선수에게 즉시 퇴장을 명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출처:연합뉴스 / 2025-2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당시 문제의 장면
비록 승패가 사실상 결정된 시점의 퇴장이었으나, 대회에 참가 중인 선수들에게는 엄격한 규정 준수가 요구되는 장면이었다. 한편, 에콰도르를 꺾고 16강에 오른 멕시코는 오는 6일(한국시간) 오전 9시 멕시코시티에서 잉글랜드와 콩고민주공화국 경기의 승자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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