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멀티골 폭발…메시와 득점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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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득점 세리머니를 펼치는 킬리안 음바페 [로이터=연합뉴스]
프랑스 대표팀 주장 킬리안 음바페(27)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폭발적인 득점력을 이어가며 리오넬 메시(39)와 치열한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음바페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프랑스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음바페는 전반 20분 득점에 성공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취소됐다. 이어 전반 31분에는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전반 45분 우스만 뎀벨레의 도움을 받아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 골로 음바페는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9경기 만에 9골을 기록하며 레오니다스 다 시우바(5경기 8골)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0경기 8골)를 넘어 월드컵 토너먼트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작성했다.
음바페의 활약은 계속됐다. 2-0으로 앞선 후반 29분 다시 골망을 흔들며 멀티골을 완성했고, 자신이 세운 월드컵 토너먼트 최다 득점 기록도 10골로 늘렸다.
이번 대회 5·6호 골을 기록한 음바페는 6골을 기록 중인 메시와 함께 득점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또 월드컵 개인 통산 득점도 18경기 18골로 늘리며 메시가 보유한 역대 개인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인 29경기 19골과의 격차를 1골로 좁혔다.
음바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8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랐다. 당시 7골을 넣은 메시를 1골 차로 제쳤지만, 결승전에서는 아르헨티나에 패해 우승컵을 내주면서 득점왕의 기쁨을 온전히 누리지는 못했다.
준우승의 아쉬움을 안고 이번 대회에 나선 음바페는 조별리그부터 절정의 골 감각을 선보였다. 세네갈과의 1차전(3-1 승)에서 2골을 넣은 데 이어 이라크전(3-0 승)에서도 멀티골을 기록했다. 노르웨이전(4-1 승)에서는 도움 2개를 올렸고, 스웨덴전에서도 멀티골을 터뜨리며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음바페는 이번 대회에서도 프랑스 공격을 이끌며 메시와의 득점왕 경쟁을 이어가는 동시에 월드컵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추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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