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기성용·월드컵 뛴 김진규 등 338명, 2027년도 K리그 FA자격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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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포판(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김진규가 27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위치한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 전 기자회견하고 있다. 2026.06.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축구의 '전설' 기성용(포항스틸러스)과 홍명보호의 일원으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소화한 김진규(전북현대) 등 총 338명의 선수가 내년에 FA자격을 얻는다.
프로축구 K리그를 총괄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30일 기성용, 김진규에 송민규(FC서울) 등이 포함된 2027년도 FA자격 취득 예정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이 중 지난 2005년 이후 K리그에 최초 등록한 337명은 올해 12월31일 계약 기간이 만료됨으로써 FA자격을 취득하며, FA자격 취득 후에는 타 구단과 자유롭게 선수계약을 할 수 있다.
단, 계약 기간 만료 전에 현재 소속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하는 경우에는 FA자격을 취득하지 않는다.
연맹 측은 "2004년 이전에 K리그에 첫 등록한 선수는 당시 규정에 따라 계약 기간 동안 소속팀이 치른 공식경기의 50% 이상 출장할 경우 계약 기간 만료와 동시에 FA자격을 얻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공시 대상 선수 중 2004년 이전 K리그에 첫 등록한 선수는 이청용(인천 유나이티드)이 유일"하다며 "FA자격 취득 예정 선수는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해의 7월 1일부터 현재 소속 구단뿐 아니라 타 구단과도 입단 교섭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단, 타 구단이 FA자격 취득 예정 선수와 교섭을 개시할 경우에는 사전에 해당 선수의 현재 소속 구단에 서면으로 교섭 개시 사실을 알려야 한다"며 "또한, 선수와의 계약 체결은 해당 선수가 현재 소속된 클럽의 리그 마지막 경기 다음날부터 가능하다"고 알렸다.
[서울=뉴시스]K리그1 인천 이청용.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공시 대상 선수는 총 338명이라고 한다.
각 구단 별로는 강원FC 18명, 광주FC 10명, 대전하나시티즌 6명, 부천FC1995 5명, 서울 9명, FC안양 20명, 울산 HD 3명, 인천 12명, 전북 17명, 제주SK 12명, 포항 12명(이상 K리그1·총 124명), 경남FC 9명, 김포FC 10명, 김해FC 15명, 대구FC 7명, 부산아이파크 9명, 서울이랜드 12명, 성남FC 9명, 수원삼성 6명, 수원FC 13명, 안산그리너스 31명, 용인FC 4명, 전남드래곤즈 12명, 천안시티 10명, 충남아산 12명, 충북청주 19명, 파주 프런티어 16명, 화성FC 20명(이상 K리그2·총 2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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