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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과 김규성 사이의 어딘가…KIA는 80억원 유격수 떠나고 새롭게 반환점을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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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2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KIA 박민이 2회초 2사 1.2루서 타격하고 있다./마이데일리

2026년 5월 2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KIA 박민이 2회초 2사 1.2루서 타격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결국 KIA 3유간은 춘추천국시대다.

KIA 타이거즈는 21일 수원 KT 위즈전 승리로 시즌 반환점을 돌파했다. 72경기서 38승33패1무 승률 0.535. 특이한 건 가장 중요한 포지션인 유격수에 확실한 주전 없이 시즌 절반을 끌고 왔다는 점이다. 유격수를 제외한 다른 모든 포지션은 주전이 있다. 1루는 헤럴드 카스트로가 주전이라고 봐야 한다.

KIA 타이거즈 박민(왼쪽)과 김선빈이 21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서 수비하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박민(왼쪽)과 김선빈이 21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서 수비하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

유격수는 센터라인에서도 가장 중요한 포지션. 이 중요한 포지션을 주전 없이 버텨왔다면 팀 수비력이나 전력이 불안정해야 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물론 4년 80억원 FA 계약을 통해 팀을 떠난 박찬호(두산 베어스)가 있을 때 정도는 아니다. 그렇다고 해도 KIA 3유간의 수비력은 꽤 안정적이다.

물론 개막전부터 주전은 아시아쿼터 제리드 데일이었다. 그러나 데일은 일찌감치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퇴단은 5월 말에 했지만, 유격수로 기용하기 불안하다는 평가는 훨씬 이전에 나왔다. 스프링캠프에서 그렇게 안정적이던 수비가, 막상 정규시즌 개막하니까 불안했다. 2군에 내려가기 전부터 2루와 1루로 겉돌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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