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즈 비난 이해 합니다. 하지만 노리는 팀 있다는 것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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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삼성 라이온즈
(MHN 정철우 기자) 어제 경기 극적인 만루포로 분위기를 반전시키기는 했지만 최근 디아즈의 야구에 불만을 가진 삼성 팬들이 늘어나고 있음은 분명한 사실이다.
최악의 상황이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지난 해에 비해 뚝 떨어진 장타력과 찬스 해결 능력이 자주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좋았을 때는 엄청난 임팩트를 남기지만 안 풀릴 땐 팀 공격의 흐름을 끊는 '맥 커터'로 전락하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디아즈에 대한 비난, 그리고 방출 요구는 오히려 독이 될 가능성이 높다. 디아즈의 부진이 심리적 요인에 기인한다는 분석이 많다는 것을 잊어선 안된다. 현재 디아즈에게 갖고 있는 불만보다 팀을 옮겨서 터졌을 때 돌아 올 피해가 훨씬 크다 하겠다. 조금은 더 지켜보고 응원해 줘야 할 때라 말하고 싶다.
디아즈의 올 시즌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디아즈는 15일 현재 64경기에 출장해 타율 0.295 12홈런 53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출루율이 0.370으로 아주 높지 않고 장타율은 0.480에 머물러 있다.
출처:삼성 라이온즈
타율 0.314 50홈런 158타점, 출루율 0.381 장타율 0.644를 기록했던 지난 해와 큰 차이가 있다. 장타율이 거의 2할 가까이 떨어졌다. 경기 당 타점도 반토막이 났다. 어제 경기서 불 같은 활약을 펼쳐서 그렇지 그 전까지 성적을 대비해 보면 작년 보다 더 큰 갭이 생기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디아즈가 삼성을 떠난다고 가정해 보면 그림이 매우 어지러워진다. 타 팀에 가서 터질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순 없기 때문이다.
물론 홈런이 잘 나오는 라이온즈 파크를 떠나는 것이 짐이 될 수는 있다. 하지만 디아즈의 타격 메커니즘은 '라이온즈 파크빨'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A팀 전력 분석원은 "디아즈가 라이온즈 파크를 편하게 생각하고 타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는 있다. 하지만 디아즈의 홈런을 보면 꼭 라이온즈 파크가 아니더라도 홈런이 되는 타구가 대부분이다. 구장덕을 보는 케이스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타격 메커니즘이 매 타석 풀 스윙을 해 타구를 만들어내는 스타일이다. 걸리면 크게 간다. 라이온즈 파크가 아니더라도 많은 홈런을 칠 수 있는 선수"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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