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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김승회' 이번에는 이용찬? '6년 만의 컴백' 안 했으면 어쩔 뻔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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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흔들렸으나 무너지지 않은 이용찬(두산 베어스)이 무실점 행진을 7경기까지 늘리며 베테랑의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

이용찬은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에 팀의 2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2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용찬은 팀이 5-1로 앞선 7회 말 곽빈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투구 내용이 깔끔하진 않았다. 선두 타자 김태군에게 던진 2구 커브가 좌전 안타로 이어졌고, 대타 한준수를 상대로도 풀 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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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무너지는 일은 없었다. 박재현의 잘 맞은 타구가 다행히 중견수 뜬공으로 이어지더니, 김호령을 전매특허 포크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2아웃을 쌓았다. 김도영이 유인구에 속지 않아 볼넷으로 만루가 됐지만, 나성범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용찬이 직접 불을 끈 가운데, 두산은 8~9회 3점을 추가하며 확실하게 승기를 잡았다. 이용찬에 이어 김동주와 최지강이 올라와 남은 이닝을 정리하며 두산이 8-1로 이겼고, 5연속 위닝 시리즈로 최근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게 됐다.

이날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이용찬은 어느새 지난달 31일 삼성 라이온즈전을 기점으로 7경기 7⅔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게 됐다. 평균자책점도 4.80으로 내려오면서 드디어 4점대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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