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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라도 한 번 잡아보고 싶네요" 결승타 조수행 두산 홈 경기 방문 예정 젠슨 황에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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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와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 경기. 두산 조수행이 8회말 1사 2루에 역전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한혁승 기자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와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 경기. 두산 조수행이 8회말 1사 2루에 역전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한혁승 기자

[마이데일리 = 잠실 류한준 기자] "저도 왠지 들뜨는데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이날 두팀의 경기는 치열했다. 두산이 먼저 치고나가면 키움이 쫓아왔다. 1-1로 맞서고 있던 7회말 두산이 두 점을 내 3-1로 치고 나갔지만 키움이 8회초 역시 두 점을 뽑아 3-3으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키움 벤치는 더이상 실점하지 않기 위해 불펜 자원 중 베테랑인 원종현을 마운드 위로 올렸다. 그러나 두산은 8회말 바로 역전했다. 조수행이 적시타를 쳐 2루 주자 박찬호가 홈을 밟았고 이 점수는 그대로 결승점이 됐다.

조수행의 안타는 결승타가 됐다. 경기 후 조수행과 현장을 찾은 취재진이 인터뷰를 하는 과정에서 야구가 아닌 다른 얘기가 나왔다. 키움과 홈 3연전 마지막 날인 오는 7일 잠실구장을 찾을 예정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관련해서다.

젠슨 황 CEO는 이날 잠실구장 마운드 위에 오른다. 경기 전 시구를 하기 위해서다. 박정원 두산 구단주 역시 이날 잠실구장에 온다. 박 구단주는 젠슨 황 CEO와 투타 대결을 펼친다. 물론 두 경영자가 실제로 그렇게 하지는 않는다. 박 구단주는 경기 전 시타자로 타석에 선다.

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조수행이 9회말 2사 3루에서 한화 이민우게 볼넷을 얻어 출루하고 있다./한혁승 기자

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조수행이 9회말 2사 3루에서 한화 이민우게 볼넷을 얻어 출루하고 있다./한혁승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고깃집에서 열린 최태원 SK회장, 구광모 LG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의 삼겹살 회동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고깃집에서 열린 최태원 SK회장, 구광모 LG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의 삼겹살 회동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서울 마포구 ‘T1 베이스 캠프’를 방문해 ‘페이커‘ 이상혁을 비롯한 e스포츠 구단 T1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선수단을 만난 뒤 페이커 선수에게 받은 유니폼을 꺼내보고 있다. /뉴시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서울 마포구 ‘T1 베이스 캠프’를 방문해 ‘페이커‘ 이상혁을 비롯한 e스포츠 구단 T1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선수단을 만난 뒤 페이커 선수에게 받은 유니폼을 꺼내보고 있다. /뉴시스

두산 구단도 젠슨 황 CEO 방문 준비로 분주하다. 선수들은 평소와 다름 없이 경기 준비를 하지만 그래도 젠슨 황 CEO라는 유명 인사가 구장을 찾고 시구자로 나선다는 얘기에 관심이 간다.

조수행도 "젠슨 황 CEO가 우리팀 홈 경기에 온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며 "손이라도 한 번 잡아봤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시구자가 공을 던지고 난 뒤 보통 홈팀 포수와 투수 그리고 상대팀 선두 타자, 시타자, 주심 등과 인사를 나누고 그라운드를 빠져 나간다. 이 과정에 시구를 위해 던진 공을 기념으로 전달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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