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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맡더니 눈 높아졌다...아르네 슬롯, "풀럼 감독직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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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송건 기자] 아르네 슬롯 감독은 풀럼의 감독직 제안을 거절했다.

영국 '미러'는 6일(한국시간) "슬롯 감독은 리버풀에서 해임된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풀럼의 감독직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슬롯 감독은 에레디비시 페예노르트에서 지도력을 입증한 뒤, 2024-25시즌 위르겐 클롭 감독의 뒤를 이어 리버풀 지휘봉을 잡았다. 첫 시즌은 대성공이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을 했다. 시즌이 끝나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알렉산더 이삭, 플로리안 비르츠 등 뛰어난 선수들을 대거 영입해 연속 우승 기대감을 높였다.

 

리그 개막전을 포함해 5경기 연속 승리를 거둬 디펜딩 챔피언의 면모를 보여줬는데, 이후 급격히 부진에 빠졌다. 연패 기간이 길어졌고, 슬롯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그럴 때마다 반등하면서 시즌을 마무리하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매우 아쉬운 결과였다. 결국 리버풀 수뇌부가 칼을 빼들었고, 슬롯 감독은 리버풀을 떠났다.

리버풀을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아 감독직에 복귀할 가능성이 생겼다. 벤피카로 떠나는 마르코 실바 감독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풀럼이 슬롯 감독에게 제안했다. '미러'는 "슬롯 감독이 풀럼의 감독직에 관심이 없으며 안필드를 떠난 후, 적절한 일자리가 생기기를 기다리고 있다"라며 슬롯 감독이 거절한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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