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비메탈 축구로 돌아가자" 살라의 항명이 바꿔 놓았다.. 리버풀, 슬롯 재신임 재검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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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리버풀 수뇌부가 다시 아르네 슬롯(48) 감독의 경질을 진지하게 고려 중이라는 소식이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모하메드 살라(34)의 연속된 저격성 발언 도화선이 된 모양새다.
영국 ‘팀토크'의 그레이엄 베일리 기자는 18일(한국시간) 리버풀의 구단주인 펜웨이 스포츠 그룹(FSG)이 슬롯 감독의 거취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품고 재검토에 돌입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리버풀 수뇌부가 이미 슬롯 감독을 대체할 사령탑 후보군을 물밑에서 논의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는 안도니 이라올라(44) 본머스 감독 포함 총 4명이 이름을 올렸다고.
당초 리버풀 수뇌부는 슬롯 감독 체제를 신뢰하는 기류였다. 슬롯 감독 역시 최근 인터뷰에서 "나 스스로 결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다음 시즌에도 리버풀의 감독이라는 것이라고 믿을 만한 이유가 있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글로벌 스포츠 '디 애슬레틱'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 역시 "리버풀 수뇌부는 이번 시즌 이후에도 슬롯 감독과 동행하는데 전적으로 동의하고 있다"고 확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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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주말 사이 상황이 급변했다. 리버풀이 지난 16일 아스톤 빌라에 2-4로 완패를 당한 후 살라가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올린 항명성 글 때문이다.
살라는 "상대 팀들이 두려워하도록 과거의 헤비메탈 공격 축구로 돌아가야 한다"라며 위르겐 클롭 감독을 그리워하면서 동시에 슬롯 감독과 구단을 저격하는 성명을 전격 발표했다.
이에 베일리는 "마이클 에드워즈 FSG 축구 부문 CEO와 리처드 휴즈 스포팅 디렉트는 심각한 고민과 대화를 나눠야 한다. 슬롯 감독을 둘러싼 상황은 무서운 속도로 고조되고 있으며, 내부 사람들이 모두 반드시 그가 잔류해야 한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리버풀은 감정적이거나 충동적으로 반응하는 클럽이 아니지만, 소유주 그룹은 이것이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 되고 있음을 절대적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살라의 발언이 내부적으로 엄청난 타격을 주었다고 들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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