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막 자극 증상으로 실신 후, "5일 만에 퇴원"...'김민재 스승' 콤파니, 당분간 자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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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김민재의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의 뱅상 콤파니 감독이 실신으로 병원에 입원한 지 5일 만에 무사히 퇴원했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29일(한국시간) "훈련장에서 실신했던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이 5일 만에 병원 문을 나섰다"고 보도했다.
앞서 콤파니 감독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23일, 뮌헨 2군 훈련을 지켜보던 중 돌연 쓰러져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다행히 5일간의 입원 치료 끝에 건강을 회복한 그는 무사히 퇴원 절차를 밟았다.
매체에 따르면 콤파니 감독이 쓰러진 원인은 '수막 자극 증상'으로 확인됐다. 해당 질환은 뇌와 척수를 둘러싸고 있는 수막에 염증이나 자극이 생겼을 때 나타나는 신체적 반응으로, 두통과 목 뻣뻣함(경부 강직), 구토 및 메스꺼움 등을 동반한다.
사실 콤파니 감독은 최근 급격한 컨디션 악화로 몸 상태가 온전치 않았다. 실신 일주일 전부터 독한 바이러스 감염으로 고생해 왔던 그는 아스널 FC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종료 직후 "독한 바이러스에 걸렸지만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했다. 결국 몸이 스스로 '이제 멈춰!'라고 선언한 셈"이라며 무리하게 일정을 소화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결국 한계에 달한 몸이 훈련장 실신으로 이어지며 큰 우려를 낳았으나, 현재는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보인다. 막스 에베를 뮌헨 단장은 "상황을 고려하면 콤파니 감독은 잘 지내고 있다. 오늘 퇴원했다는 사실이 우리 모두에게 가장 기쁘고 훌륭한 소식"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금요일 그를 쓰러지게 만든 원인이 수막 자극 증상으로 진단됐다. 곧 100% 컨디션을 회복해 자택에서 안정을 취하며 재활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편, 콤파니 감독은 국내 팬들에게도 매우 친숙한 인물이다. 현역 시절 맨체스터 시티 FC의 전설적인 수비수로 맹활약한 그는 2020년 RSC 안데를레흐트 사령탑에 오르며 지도자 첫발을 뗐다. 이후 번리 FC를 거쳐 2024년 뮌헨의 지휘봉을 잡았고, 김민재를 적극 기용하며 굳건한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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