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E 시절보다 ‘업그레이드’ 광주 잔류 아이데일에게 물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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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스트라이커 아이데일.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축구팀] K리그1 최하위 광주FC의 상승세를 이끄는 주인공, 아이데일이다.
스포츠서울은 ‘하나은행 K리그1 2026’ 33라운드 ‘플레이어 오브 더 라운드(Player Of The Round)’에 광주 스트라이커 아이데일을 선정했다.
아이데일은 지난 24일 부천FC 1995와 원정으로 치른 ‘승점 6짜리’ 외나무다리 대결에서 홀로 2골을 터뜨리며 광주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아이데일은 전반 추가시간 선제골을 만들었다. 바 루아가 연결한 땅볼 침투 패스를 수비수 두 명 사이로 달려가 받았고, 한 번의 터치 없이 곧바로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공의 속도와 흐름을 살리는 센스와 결정력이 빛났다.
2-0으로 앞선 후반 20분엔 쐐기골을 터뜨렸다.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시도한 바 루아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었다. 골키퍼가 움직이는 방향 반대를 보고 절묘하게 밀어 넣었다.
헤더골을 넣는 아이데일.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이날 승리로 광주는 승점 21을 확보하며 11위 부천(승점 32)을 11점 차로 추격했다. 남은 파이널 라운드 5경기를 통해 따라잡기가 쉽진 않지만,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서라도 잔류할 흐름을 만들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광주 유니폼을 입은 아이데일은 기대 이상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17경기만 치렀을 뿐인데 10골 2도움을 기록, 엄청난 퍼포먼스를 뽐내고 있다.
아이데일은 K리그2 서울 이랜드에서 지난 1년 반 동안 31경기 12골 1도움을 기록했다. 2025시즌 27경기에서 10골 1도움을 올렸다. 올해 전반기엔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는데 광주로 이적한 뒤 훨씬 나은 활약이다. K리그1 무대로 옮긴 것을 고려하면 놀라운 행보다. 바 루아, 신창무 등 동료와 시너지를 내며 제 가치를 뽐내고 있다. K리그의 어느 팀도 현재 아이데일을 막기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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