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치열해진 A대표팀 골키퍼 경쟁…‘1부 선방 3위’ 안양 주전 수문장, 잠재적 ‘후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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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FC안양 골키퍼 김정훈(25)도 충분히 A대표팀에 오르내릴 수 있는 자원이다.
김정훈은 지난 2019년 전북 현대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골키퍼 포지션 특성상 기회는 좀처럼 찾아오지 않았다. 전북에는 붙박이 주전 골키퍼가 존재했다. 김정훈은 2021시즌에서야 3경기에 나섰다.
2023시즌 29경기에 출전해 주전 자리를 잡는 듯했으나, 2024시즌 6경기 출전에 그쳤고 2025시즌에는 아예 리그에서는 출전조차 하지 못했다.
그렇게 김정훈은 올시즌 전북을 떠나 안양으로 이적을 선택했다. 김정훈 스스로도 출전해 경쟁력을 입증하고픈 마음이 컸다. 안양도 김정훈을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를 썼다. 김정훈은 올시즌 안양에서 29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골키퍼 자리를 꿰찼다. 43실점에 클린 시트는 5차례에 불과하나, 존재감은 크다.
김정훈은 K리그1 전체 선방 3위(94개)에 올라 있다. 그는 대전하나시티즌(1-1 무)과 개막전 그리고 30라운드 울산 HD(2-1 승)전에서 페널티킥을 막아 팀에 승점도 안겼다. 울산전에는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이 직접 지켜봤다. 189㎝ 신장을 활용한 선방 능력이 돋보인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훈은 연령별 대표팀은 두루 거쳤다. 20세 이하(U-20)는 물론 23세 이하(U-23) 대표팀에도 부름을 받았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경기에 뛰지는 않았으나 함께 했다. 다만 아직 A대표팀에는 부름조차 받지 못했다.
모레노 감독 체제로 치른 지난 9~10월 A매치에는 4명의 골키퍼를 선택했다. 김승규(FC도쿄), 조현우(울산 HD)와 더불어 구성윤(FC서울)과 송범근(전북 현대)이 이름을 올렸다. 당분간 이 체제가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김승규와 조현우는 이제 30대 중반으로 접어들었다. 구성윤이 1994년생, 송범근이 1997년생이다. 그 뒤를 받칠 골키퍼 자원도 필요하다.
2003년생 김준홍(수원 삼성)도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김정훈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자원이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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